세 바구니 머니랩

[카테고리:] 이번 주 세 바구니

  • 이번 주 세 바구니 6호 (10월 3주) – 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코스피는 한 주에 -14.46% (10월 12일~16일)

    이번 주 세 바구니 6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 2026년 10월 3주,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88주 연속 상승, 강남3구는 6주째 하락하고 8월 거래량은 39.7% 감소. 주식 코스피 한 주에 14.46% 하락한 뒤 금요일 2.05% 반등, 환율은 2년여 만에 최저. 금융 9월 코픽스 0.25%포인트 상승으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6%를 넘었고 22일 금통위는 동결 전망. 세 바구니 머니랩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한 주 동안 아침마다 담은 바구니를 토요일에 한 번 펼쳐 놓는 자리입니다. 이번 주는 9일이 한글날이라 지난주 금요일 장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 주의 출발선은 10월 8일(목) 종가입니다. 주간 등락률을 보실 때 기준이 하루 앞당겨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숫자부터 말씀드리면 코스피가 한 주에 14.46% 빠졌습니다. 목요일 하루에 7.57%가 밀려 코스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까지 걸렸고, 금요일에 2.05% 되돌렸지만 한 주를 메우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같은 주에 서울 아파트값은 88주째 올랐고, 환율은 오히려 내렸습니다. 방향이 서로 어긋나는 숫자가 세 개나 한 주에 모였습니다. 이런 주가 읽는 법을 익히기에 제일 좋은 자리라, 이번 호는 그 사이를 재는 데 품을 들였습니다.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보도자료 목록

    📄 미국 재무부 일별 국채 수익률 표 (2026년 10월)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COFIX 공시

    🏠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안내 페이지

    원문을 열 이유 —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표에는 기사에 실리지 않는 시군구별 숫자가 한 줄씩 있습니다. 미 재무부 표는 언론이 쓰는 장중 호가와 달리 확정치이고, 이번 주에는 16일분까지 모두 올라와 있었습니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신규취급액·잔액·신잔액 세 가지를 함께 공시하는데 기사에는 보통 신규취급액 기준 하나만 실립니다 — 내 대출에 붙는 것이 어느 쪽인지는 여기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 부동산원 사이트는 작업 환경에서 접근이 막혀 보도자료 원문을 직접 열지 못했습니다. 언론 네 곳이 일치하는 숫자만 썼습니다.

    ―――――――――――――――――――――

    첫째 바구니 · 부동산 — 거래는 40% 줄었는데, 값은 88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 (15일) 한국부동산원 10월 2주(10월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6%. 전주 +0.12%에서 오름폭이 커졌고 88주 연속 상승입니다

    ✔ 오른 쪽은 중랑 +0.42%, 성북 +0.41%, 서대문 +0.40%, 도봉 +0.39%, 노원 +0.37% 차례. 강북 14개구가 +0.31%였습니다

    ✔ 내린 곳은 강남 -0.35%, 서초 -0.27%, 송파 -0.21%. 세 구 모두 6주째이고, 강남·서초는 10주째입니다

    ✔ 2주 내리던 용산이 +0.03%로 돌아섰습니다

    ✔ 경기가 +0.26%로 서울보다 셉니다 — 성남 분당 +0.79%, 군포 +0.72%, 수원 영통 +0.69%, 화성 동탄 +0.66%, 광명 +0.62%

    ✔ (13일) 8월 전국 부동산 거래가 7만 2,976건으로 전월보다 14.3% 줄어 1년 7개월 만에 제일 적은 달이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3,529건, -39.7%

    지역별로 보면 — 오름폭이 커진 곳이 넷입니다

    지역 매매 (10월 2주) 전주 (10월 1주) 전세 (10월 2주)
    서울 +0.16% +0.12% +0.18%
    전국 +0.10% +0.07% +0.11%
    수도권 +0.20% +0.14% +0.18%
    경기 +0.26% +0.18% +0.19%
    인천 +0.03% +0.02% +0.14%
    지방 +0.01% 보합 +0.04%

    서울·전국·수도권·경기가 모두 전주보다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한 지역만 튄 것이 아니라 네 줄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주입니다. 전세는 서울이 +0.18%로 매매(+0.16%)보다 높고, 인천은 전세만 +0.14%로 매매(+0.03%)의 네 배가 넘습니다.

    서울 안에서는 0.77%포인트가 갈렸습니다

    자치구 이번 주 어떤 자리인가
    중랑 +0.42% 서울 상승 1위
    성북 +0.41% 2위
    서대문 +0.40% 3위
    도봉 +0.39% 4위
    노원 +0.37% 5위
    용산 +0.03% 2주 하락하다 상승 전환
    송파 -0.21% 6주째 하락 · 전주 -0.19%에서 낙폭이 커졌다
    서초 -0.27% 10주째 하락 · 전주와 같은 폭
    강남 -0.35% 10주째 하락 · 전주 -0.34%에서 낙폭이 커졌다

    중랑 +0.42%와 강남 -0.35% 사이가 0.77%포인트입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센 서대문·강남 사이 0.70%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어요. 서울 평균 +0.16%라는 한 줄만 보시면 이 폭이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런데 거래는 40% 줄었습니다

    유형 8월 거래 전월 대비
    전국 전체 7만 2,976건 -14.3%
    아파트(전국) 3만 3,546건 -20.0%
    서울 아파트 3,529건 -39.7%
    오피스텔 2,905건 -13.4%
    연립·다세대 — -12.9%
    상가·사무실 3,139건 +23.5%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집계한 숫자입니다(아주경제·이투데이·뉴스핌 세 곳 일치). 전국 거래는 5개월 연속 줄었고, 금액으로는 28조 8,532억 원으로 23.1% 감소했습니다. 늘어난 유형은 상가·사무실 하나인데 건수만 늘었고 금액은 61.8% 줄었습니다 — 작은 물건 위주로 손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8월 서울 아파트 거래 3,529건(-39.7%) · 10월 2주 서울 아파트값 +0.16%(88주 연속)

    사는 사람은 10명 중 6명으로 줄었는데 값은 올랐습니다. 모순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주간 가격지수는 실제로 체결된 거래로 만듭니다. 거래가 줄어들면 지수를 만드는 표본도 줄고, 그 적은 거래 가운데 높은 값에 팔린 건 하나가 지수를 끌어올릴 힘이 커집니다. 값이 오른다는 사실 자체는 맞지만, 그 뒤에 몇 건이 있었는지는 지수가 말해 주지 않습니다.

    기사들은 이 둘을 따로 다뤘습니다. 거래량 기사는 13일에, 가격 기사는 15일에 나왔고 한자리에 놓고 견준 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88주는 어떤 숫자인가 — 셈법이 완전히 모였습니다

    지난달에는 「85주냐 86주냐」로 매체가 갈렸습니다. 기산점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졌거든요. 그 논쟁이 10월 들어 닫혔고, 이번 주에는 확인한 네 곳이 모두 88주로 같게 썼습니다.

    발표 서울 매매 연속 주수 어떤 자리인가
    9월 3주 (9/24) +0.13% 85주 종전 최장(2020년 6월~2022년 1월)과 동률
    9월 4주 (10/1) — 86주 여기서부터 경신
    10월 1주 (10/8) +0.12% 87주 일곱 매체가 모두 87주로 일치
    10월 2주 (10/15) +0.16% 88주 기산 2025년 2월 첫째 주 · 날수로 약 1년 8개월

    머니투데이는 「88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도 이어 나갔다」, 한국경제는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8주째 올라 최장 기록을 재경신했다」로 썼습니다. 두 곳의 주수와 기산점이 같아 이번 주에는 셈법 논쟁이 없었습니다. 다음 주 22일 발표에서 또 오르면 89주입니다.

    ★ 고덕강일3단지 — 2억 8,000만 원짜리 서울 아파트의 진짜 계산법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고덕강일3단지 1,305가구의 본청약을 시작했습니다. 전용 49㎡가 2억 8,000만 원부터라 「서울에 3억 원 아파트」로 기사가 많이 났는데, 이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땅은 SH가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이라, 분양가 외에 매달 토지임대료를 냅니다. 그래서 실제 부담은 「분양가 + 임대료 × 사는 햇수」로 보셔야 합니다.

    구분 전용 49㎡ 전용 59㎡
    공급 가구수 590가구 715가구
    분양가 2억 8,000만~3억 2,000만 원 3억 4,000만~3억 9,000만 원
    월 토지임대료 42만 6,000원 51만 1,500원
    10년치 임대료 (전매제한 기간) 5,112만 원 6,138만 원
    40년치 임대료 (기본 거주기간) 2억 448만 원 2억 4,552만 원
    분양가(하단) + 40년 임대료 4억 8,448만 원 5억 8,552만 원

    굵게 표시한 세 줄은 제가 직접 곱해 본 숫자입니다 — 42만 6,000원 × 12개월 × 40년 = 2억 448만 원, 51만 1,500원 × 12개월 × 40년 = 2억 4,552만 원. 기사에는 분양가와 월 임대료가 따로 적혀 있고 둘을 더한 곳은 없었습니다. 임대료가 40년 동안 그대로라고 가정한 단순 계산이라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조정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SH와 협의하면 임대료의 최대 6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월 부담을 줄이는 길도 있습니다.

    거주는 기본 40년, 재계약으로 최장 80년이고 전매제한 10년입니다. 10년이 지나면 민간에 팔 수 있는데, 이때 파는 것은 건물이고, 사는 사람이 토지임대료를 이어받습니다. 일반 아파트와 같은 자리에 놓고 「3억 원에 서울 아파트」로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일정은 사전당첨자 10월 26~27일 → 특별공급 11월 2~3일 → 일반공급 11월 4일(서울 2년 이상 거주 1순위)·5일(그 밖 수도권 1순위)·6일(2순위), 당첨자 발표 11월 26일입니다.

    그래서 나는?
    저는 이번 주에 서울 평균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0.16%라는 한 줄 아래에서 중랑과 강남이 0.77%포인트로 갈려 있으니까요. 대신 우리 구 줄 하나를 찾아 지난주 숫자 옆에 적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지수보다 거래 건수를 먼저 셌습니다. 관심 있는 단지의 8~10월 실거래가 몇 건인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바로 세어 볼 수 있어요. 건수가 한 자릿수인 단지라면, 그 안의 신고가 하나는 「시세가 올랐다」가 아니라 「그 집이 그 값에 팔렸다」에 가깝습니다.

    다음 주 22일 목요일에 세 가지를 봅니다 — ① 서울이 89주로 가는지 ② 강남·서초가 11주째로 이어지는지 ③ 강북 외곽 다섯 구가 0.4%대를 지키는지.

    둘째 바구니 · 주식 — 한 주에 14.46%, 그런데 큰 쪽이 더 빠졌습니다

    ✔ 9일이 한글날이라 이번 주 출발선은 10월 8일 종가입니다. 코스피 6,625.93 → 16일 5,668.05

    ✔ 주간 -957.88포인트(-14.46%). 코스닥은 892.27 → 794.78로 -97.49포인트(-10.92%)

    ✔ 15일 하루에 코스피 -7.57%, 코스닥 -7.65%. 장중 8%대로 밀려 서킷브레이커가 걸렸습니다

    ✔ 16일에 코스피 +2.05%, 코스닥 +4.46%로 되돌렸어요. 코스피는 8거래일 만의 반등입니다

    ✔ 외국인이 10월 1~15일 코스피에서 18조 68억 원을 팔았는데, 그중 79.3%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습니다

    ✔ 그런데 환율은 1,338.5원 → 1,331.4원으로 내렸습니다(원화 강세).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5.60% → 5.43%

    한 주 성적표

    날짜 코스피 등락 코스닥 등락
    10월 8일 (기준) 6,625.93 — 892.27 —
    10월 9일 (금) 휴장 한글날 휴장 —
    10월 12일 (월) 6,384.24 -241.69p (-3.65%) 849.19 -43.08p (-4.83%)
    10월 13일 (화) 6,035.35 -348.89p (-5.46%) 837.03 -12.16p (-1.43%)
    10월 14일 (수) 6,008.81 -26.54p (-0.44%) 823.88 -13.15p (-1.57%)
    10월 15일 (목) 5,554.22 -454.59p (-7.57%) 760.82 -63.06p (-7.65%)
    10월 16일 (금) 5,668.05 +113.83p (+2.05%) 794.78 +33.96p (+4.46%)
    주간 합계 -957.88p -14.46% -97.49p -10.92%

    검산 — 코스피 (-241.69) + (-348.89) + (-26.54) + (-454.59) + (+113.83) = -957.88, 6,625.93 − 957.88 = 5,668.05로 종가와 정확히 맞습니다. 코스닥도 (-43.08) + (-12.16) + (-13.15) + (-63.06) + (+33.96) = -97.49, 892.27 − 97.49 = 794.78. 코스닥 주간 등락률은 어느 매체도 쓰지 않아 저희가 계산한 숫자입니다 — 양 끝점은 각각 서너 곳에서 일치하고, 일별 합으로 검산했습니다.

    ★ 보통과 반대였습니다 — 큰 쪽이 더 빠진 주

    급락장에서는 대체로 코스닥이 더 빠집니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이 많아 흔들림이 크거든요. 그런데 이번 주는 코스피 -14.46%, 코스닥 -10.92%로 3.54%포인트 반대로 갔습니다.

    까닭은 무엇이 떨어졌느냐에 있습니다. 이번 하락은 반도체에서 시작됐는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둘이 큰 자리를 차지합니다. 외국인이 10월에 코스피에서 판 18조 68억 원 가운데 두 종목이 14조 2,878억 원 = 79.3%였어요. 지수 전체가 아니라 두 종목 이야기였고, 그 둘의 무게가 코스피 쪽에 쏠려 있던 것입니다.

    덧붙이면 외국인이 모두 팔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HMM·SK텔레콤·HD현대중공업 등은 사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떠났다」보다 「반도체에서 다른 쪽으로 옮겼다」에 가까운 그림입니다.

    ★ 주가는 14% 빠졌는데 환율은 내렸습니다

    이번 주에서 제일 어긋난 숫자입니다. 보통 외국인이 주식을 크게 팔면 그 돈을 달러로 바꿔 나가면서 환율이 오릅니다. 그런데 이번 주 원·달러는 1,338.5원에서 1,331.4원으로 7.1원(0.53%) 내렸고, 2년여 만에 낮은 자리였습니다.

    읽는 법은 이렇습니다. 외국인이 판 돈이 달러로 바뀌어 곧장 빠져나가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국내 다른 자산으로 옮겨 갔거나, 달러 쪽 사정(달러 약세)이 더 셌거나 둘 중 하나예요. 어느 쪽인지 지금 단정할 수는 없지만, 「외국인이 한국을 떠난다」는 설명이 이번 주 환율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숫자가 서로 어긋날 때는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미국은 다우만 올랐습니다

    지표 10월 9일 10월 16일 주간
    다우 51,654.95 52,002.41 +347.46p (+0.67%)
    S&P 500 7,811.54 7,659.44 -152.10p (-1.95%)
    나스닥 27,366.17 26,140.03 -1,226.14p (-4.48%)
    미 국채 10년물 5.24% 5.09% -15bp
    미 국채 30년물 5.60% 5.43% -17bp
    원·달러 1,338.5원 1,331.4원 -7.1원 (원화 강세)

    다우와 나스닥 사이가 5.15%포인트 벌어졌습니다. 기술주만 맞은 주였다는 증거입니다. 나스닥은 6월 이후 제일 나쁜 주간이었어요. 국채 금리는 미 재무부 일별 확정표에서 받았습니다 — 언론이 쓰는 장중 호가와 다를 수 있어 등락 방향은 이 표를 따릅니다. 한 곳은 16일 10년물을 「3bp 상승」으로 적었는데 확정표로는 1bp 하락이었습니다.

    이번 주의 역설 하나 더
    이번 폭락의 배경으로 꼽힌 것 중 하나가 「미국 9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장기 금리는 내렸습니다(30년물 5.60% → 5.43%).

    모순이 아닙니다. 시장이 겁낸 것은 연준이 정하는 짧은 금리이고, 내린 것은 시장에서 정해지는 긴 금리예요. 주식이 흔들리면 안전한 곳을 찾아 국채를 사는 돈이 몰리고, 국채 값이 오르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같은 「금리」라는 말이 두 가지를 가리킵니다.

    수급 숫자를 한 주 단위로 쓰지 않은 까닭

    「이번 주에 외국인이 얼마를 팔았나」를 한 줄로 적고 싶었지만 쓰지 않았습니다. 집계 기사는 쏟아졌는데 기간이 제각각이었거든요.

    집계 기간 내용 쓸 수 있나
    10월 1~15일 외국인 코스피 -18조 68억 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79.3%) ⭕ 두 곳 이상 확인 — 월간이라고 밝히고 썼다
    10월 8~14일 외국인 -9조 8,457억 · 개인 +6조 4,251억 · 기관 +6,716억 ❌ 한 곳 · 이번 주와 기간이 어긋난다
    10월 12~16일 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8조 8,000억 원 넘게 순매도 ❌ 한 곳에서만 집계
    10월 16일 하루 외국인 약 +3,400억 · 기관 약 -6,800억 · 개인 약 -4,800억 △ 네 곳이 모여 하루치로는 쓸 수 있다

    기간이 어긋나는 집계를 「주간」이라고 적으면 틀린 숫자가 됩니다. 주간 합계를 낸 출처를 찾지 못한 것이 이번이 여섯 번째라, 이제는 기대하지 않고 「시작·끝 지수 + 주간 등락률 + 주도 업종 + 확인된 기간의 집계」로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저는 지수 숫자를 외우지 않습니다. 대신 이번 주에 세 가지를 적어 두었습니다.

    ① 출발선 5,668.05 — 다음 주 월요일이 여기서 시작합니다. 반등이 하루짜리였는지 아닌지는 월요일에 갈립니다
    ② 환율 1,331.4원 — 지수 옆에 환율을 적어 두면 「외국인이 정말 나갔는지」가 보입니다
    ③ 21일 수출, 22일 금통위 — 10월 1~20일 수출은 반도체 비중이 커서, 이번 주 낙폭의 원인이 실제 숫자로도 나타나는지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반등도 그대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장중에 4.6%까지 올랐다가 절반 가까이 반납하고 2.05%로 끝났거든요. 오른 종목 수는 많았는데(코스피 759 대 135) 지수가 2%만 오른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 큰 종목이 덜 따라왔다는 뜻이니까요.

    셋째 바구니 · 세금·금융 — 대출 금리가 한 달에 0.25%포인트 올랐습니다

    ✔ (15일) 9월분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3.43%. 8월 3.18%에서 0.25%포인트 올라 3년 10개월 만의 큰 폭입니다

    ✔ 1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반영됐습니다. KB국민 4.65~6.05%, 우리 5.00~6.20%로 6%를 넘었어요

    ✔ (15일) 9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 2,000억 원 줄어 올해 첫 순감입니다

    ✔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줄지 않았습니다 — 증가폭이 +4조 3,000억에서 +3조 3,000억으로 작아진 것입니다

    ✔ 순감을 만든 것은 기타대출(신용·마이너스통장)로, -1조 5,000억에서 -5조 5,000억으로 감소폭이 커졌습니다

    ✔ 새 아파트 입주 단지의 집단대출은 금융회사별 총량 목표에서 100% 빼 주기로 했습니다

    ✔ 기준금리는 3.00%. 10월 22일(목) 금통위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고, 11월 26일 인상을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코픽스는 한 종류가 아닙니다

    종류 9월분 8월분 차이 어떤 대출에 붙나
    신규취급액 기준 3.43% 3.18% +0.25%p 그달에 새로 나간 대출의 조달금리. 기사에 실리는 것이 대개 이것
    잔액 기준 3.15% 3.05% +0.10%p 은행이 갖고 있는 조달 잔액 전체. 천천히 움직인다
    신잔액 기준 2.79% 2.71% +0.08%p 잔액 기준에서 일부 항목을 뺀 것. 제일 느리게 움직인다

    내 대출이 어느 코픽스에 붙어 있는지는 대출약정서나 은행 앱의 금리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같은 달에 신규취급액 기준은 0.25%포인트 뛰었는데 신잔액 기준은 0.08%포인트만 올랐어요. 어느 쪽이냐에 따라 체감이 세 배 차이가 납니다. 세 가지 모두 여섯 달째 오르고 있습니다.

    ★ 0.25%포인트가 내 대출에 얼마인가

    남은 대출 한 해 늘어나는 이자 한 달로는
    1억 원 25만 원 2만 833원
    2억 원 50만 원 4만 1,667원
    3억 원 75만 원 6만 2,500원
    5억 원 125만 원 10만 4,167원
    7억 원 175만 원 14만 5,833원

    남은 원금에 0.25%포인트를 그대로 곱한 단순 계산입니다 — 저희가 더해 본 숫자예요. 원금을 함께 갚아 나가는 중이라면 실제로는 이보다 조금 적습니다. 기사들은 코픽스 숫자와 은행별 금리대까지만 적고 그것이 내 통장에서 얼마가 되는지는 적지 않습니다.
    ⚠ 오늘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변동금리는 보통 6개월 또는 12개월마다 다시 정하므로, 이 숫자는 내 금리 변경일에 붙습니다. 그 날짜를 아는 것이 숫자를 아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가계대출이 줄었다는 말의 속내

    구분 9월 8월 어떻게 읽나
    전 금융권 합계 -2조 2,000억 — 올해 들어 첫 순감
    주택담보대출 +3조 3,000억 +4조 3,000억 줄어든 게 아니라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졌다
    기타대출 -5조 5,000억 -1조 5,000억 신용·마이너스통장. 순감의 실제 원인

    검산 — (+3조 3,000억) + (-5조 5,000억) = -2조 2,000억으로 합계와 맞습니다. 「가계대출이 줄었다」는 제목만 보면 집 사는 돈이 줄어든 것 같지만, 집 사는 돈은 여전히 3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줄어든 것은 생활자금 쪽이에요. 한 매체는 「9개월 만에」, 다른 매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썼는데 뒤쪽이 두 곳에서 확인돼 그렇게 적었습니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것은 집단대출 총량 제외입니다. 새 아파트 입주 단지의 잔금대출을 금융회사별 총량 목표에서 100% 빼 주기로 했어요. 4분기에 입주·잔금 일정이 있으시면 은행에 「집단대출 총량 예외가 적용되는지」를 바로 물어보실 만합니다. 반대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은 9월 한 달 5조 5,000억 원이 줄었으니 한도 축소와 금리 인상에 대비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번 달 세금 달력 — 10월 26일과 11월 2일, 내 기한은 어느 쪽인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법인사업자 (약 62만 7,000곳)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 + 납부 10월 26일(월)
    개인 일반과세자 (약 223만 명) 예정고지서로 납부만 11월 2일(월)
    소규모 법인 (약 19만 곳) 예정고지서로 납부만 11월 2일(월)
    세정지원 대상 조기환급금 지급 11월 4일(수)

    법정기한인 10월 25일이 일요일이라 법인은 26일 월요일로 밀렸습니다. 개인 예정고지 납부가 11월 2일로 늦춰진 것은 개천절·한글날 연휴로 고지서 송달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 예정고지서를 그냥 내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정고지세액은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절반으로 기계적으로 정해집니다. 그런데 7~9월 매출이나 납부세액이 직전 과세기간의 3분의 1에 못 미치면 고지서를 내는 대신 예정신고를 할 수 있고, 신고하면 그 예정고지는 취소됩니다.

    올해 하반기에 매출이 크게 줄어드셨다면, 고지서 금액을 내기 전에 7~9월 숫자를 한 번 계산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환급 대상이면 조기환급 신청도 됩니다.
    그래서 나는?
    코픽스는 이미 정해진 숫자라 제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한 것은 제 대출의 금리 변경일이었어요. 6개월 주기면 이 3.43%가 그날 붙습니다. 날짜를 모르면 숫자를 알아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22일 금통위는 동결이 나와도 끝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소수의견이 몇 명인지를 봅니다 — 동결 안에 인상 의견이 둘이면 11월이 가깝다는 뜻이고, 만장일치 동결이면 조금 멀어집니다. 지금 시장은 11월 26일 인상 쪽을 많이 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고정과 변동 사이에서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주가 비교표를 받아 두기 좋은 때입니다. 다만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남은 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에 따라 달라지니, 숫자를 받아 보신 뒤에 정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날짜 무엇이 있나 어느 바구니
    10월 19일(월) 중국 3분기 성장률 · 국토부 정비사업 공사비 특별점검 1차 시작(~30일) 주식 · 부동산
    10월 20일(화) 미국 9월 주택착공 · 넷플릭스 실적 ·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주식 · 부동산
    10월 21일(수) 한국 10월 1~20일 수출 · 테슬라·IBM 실적 주식
    10월 22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 부동산원 10월 3주 발표(89주 여부) 세금·금융 · 부동산
    10월 23일(금) 미국 10월 PMI 예비치 주식
    10월 26일(월) 부가세 2기 예정신고·납부(법인) · 고덕강일3단지 사전당첨자 접수(~27일) 세금·금융 · 부동산
    10월 27~28일 미국 FOMC ·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27일 전후) 주식
    11월 2일(월)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개인·소규모 법인) 세금·금융
    11월 4~6일 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접수 부동산

    지난주에 적어 두셨던 것

    지난 호에서 「다음 주에 보겠다」고 적어 둔 것들의 결과입니다.

    지난주에 적어 둔 것 결과
    부동산원 10월 2주 — 88주로 가는지 갔습니다. +0.16%로 88주 연속, 전주보다 오름폭도 커졌습니다
    강남 낙폭이 더 좁아지는지 반대였습니다. -0.34% → -0.35%로 되레 커졌고, 송파도 -0.19% → -0.21%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모집 마감(10월 15일) 마감일이 지났습니다. 최종 판매액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0월 12일 재개장 첫날 외국인 방향 순매도였습니다. 그날 코스피가 -3.65%로 출발해 한 주 내내 이어졌습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 — 집계한 곳이 한 군데여서 본문 소제목에 「18년 만」으로만 쓰고 숫자 설명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 이번 주(12~16일) 투자자별 순매수 합계 — 기간이 맞는 집계를 찾지 못했습니다. 10월 1~15일 수치로 대신했습니다
    · 삼성전자 -17.75% · SK하이닉스 -24.33%(주간) — 한 곳에서만 집계됐습니다. 역산 검산은 통과했지만 8일 종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주담대 최고 연 6.48%」 — 교차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상단은 우리은행 6.20%입니다
    · 코스피 고점 대비 -40.82%, 시가총액 감소 1,142조 원 — 한 곳에서만 나온 숫자입니다
    · 16일 코스피 상승 759 대 하락 135 — 한 곳이지만 다른 곳의 「상승 비율 80% 초과」와 계산이 맞아 본문에 썼습니다
    · 10·15 대책 1년 전문가 평가 48.9점 — 한 매체의 자체 설문이고 점수대별 인원 합이 표본과 맞지 않아 뺐습니다
    · 9월 월간 주택가격동향의 자치구별 숫자 — 한 곳에서만 확인돼 뺐습니다
    · 부동산원 보도자료 원문 — 작업 환경에서 사이트 접근이 막혀 직접 열지 못했습니다. 기사 네 곳이 일치하는 숫자만 썼습니다
    · 종합부동산세 2026년 고지·납부 일정 — 통상 11월 말 고지, 12월 1~15일 납부이지만 국세청 자료로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 고덕강일3단지 소득·자산 요건 — 공고문을 직접 열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신청 전에 SH 공고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글을 혼자 해 보시려면 — 네 단계

    ① 우리 구 줄 하나를 찾습니다. 서울 평균 +0.16%가 아니라 「우리 구 이번 주 / 지난주」 두 숫자를 나란히 적어 둡니다

    ② 값 옆에 건수를 적습니다. 관심 단지의 최근 석 달 실거래가 몇 건인지 세어 둡니다. 건수가 적으면 그 안의 신고가 하나는 시세가 아니라 사례 하나입니다

    ③ 지수 옆에 환율을 적습니다. 주식이 빠진 주에 환율이 같이 올랐는지 내렸는지를 보면 「돈이 나갔다」는 설명이 맞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금리는 숫자보다 날짜를 적습니다. 코픽스 3.43%보다 내 대출의 금리 변경일이 먼저입니다

    네 줄이면 됩니다. 다음 주 토요일에 같은 자리에 또 적어 보시면, 그때는 숫자 하나가 아니라 방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이 코너는 한 주의 뉴스를 쉽게 정리해 드리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상품을 권하는 글이 아니고,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려요. 숫자는 글을 쓰는 시점 기준이며, 출처 기사와 기관 발표가 원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 강남3구는 하락

    📌 함께 보면 좋은 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내 대출 이자는 어떻게 되나

    📌 함께 보면 좋은 글: KB 시세와 부동산원 시세, 왜 다른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오늘의 한 바구니’로 아침마다 찾아뵙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이 자리에서 한 주를 묶어 드릴게요.


    세 바구니 머니랩 | 이번 주 세 바구니 6호

  • 이번 주 세 바구니 5호 (10월 2주) – 서울 아파트값 87주 연속 경신, 거래일 사흘에 코스피 -5.39% (10월 5일~9일)

    이번 주 세 바구니 5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 2026년 10월 2주,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87주 연속 상승으로 종전 최장 85주를 두 주 넘어선 경신, 강남은 9주째 하락. 주식 공휴일 이틀로 거래일이 사흘이었고 코스피 -5.39%, 코스닥 -0.11%. 금융 원천세 기한이 12일로 밀리고 국민참여성장펀드는 67.7% 판매에 마감 15일. 세 바구니 머니랩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한 주 동안 아침마다 담은 바구니를 토요일에 한 번 펼쳐 놓는 자리입니다. 이번 주는 달력이 조금 특이했어요. 5일이 개천절 대체공휴일, 9일이 한글날이라 증시가 이틀 쉬었고, 실제 거래일은 6일·7일·8일 사흘이었습니다.

    사흘짜리 주간이라 숫자가 조용할 줄 알았는데 반대였습니다. 코스피는 사흘 내리 밀려 5.39%가 빠졌고, 그 사흘 가운데 하루는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이라는 기록을 낸 날이었어요. 부동산은 서울이 87주째 올라 종전 최장 기록을 두 주 넘어섰는데, 같은 주에 강남은 9주째 내렸습니다. 숫자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킬 때가 읽는 법을 배우기에 제일 좋은 자리라, 이번 주는 그 사이를 재는 데 품을 들였습니다.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보도자료 목록

    📄 미국 재무부 일별 국채 수익률 표 (2026년 10월)

    📄 한국세정신문 「2026년 10월 세무일지」

    🏠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안내 페이지

    원문을 열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표에는 기사에 안 실리는 시군구별 숫자가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미 재무부 표는 하루 늦게 올라와서, 기사에 도는 금리와 확정치가 다릅니다. 세무일지에는 이번 달에 밀린 기한이 날짜별로 정리돼 있어요.

    ⚠ 부동산원 사이트는 작업 환경에서 접근이 막혀 있어 보도자료 원문을 직접 열지 못했습니다. 아래 숫자는 같은 자료를 받아 쓴 언론 다섯 곳 이상에서 일치하는 것만 적었습니다.

    ―――――――――――――――――――――

     

    첫째 바구니 · 부동산 — 서울은 87주째, 강남은 9주째. 같은 주 안에서 0.70%포인트가 갈렸습니다

    ✔ (8일) 한국부동산원 10월 1주(10월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2%. 전주 +0.09%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87주 연속 상승으로 종전 최장 85주를 두 주 넘어섰습니다

    ✔ 25개 구 가운데 내린 곳은 네 곳 — 강남 -0.34%, 서초 -0.27%, 송파 -0.19%, 용산 -0.01%

    ✔ 오른 쪽은 서대문 +0.36%를 머리로 강북·금천·관악·도봉·노원이 뒤따랐습니다. 서울 외곽이 윗자리를 채운 한 주였어요

    ✔ 전국 +0.07%, 수도권 +0.14%, 경기 +0.18%(수원 영통 +0.62%, 성남 분당 +0.56%, 안양 동안 +0.41%), 인천 +0.02%

    ✔ 서울 전세는 +0.16%로 2주째 같은 폭입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 0.12% 상승…강남3구·용산은 약세 지속」(10.8), 머니투데이 「서울 아파트값 87주 연속 상승」(10.8), 세계일보·국민일보·뉴데일리·아시아투데이·아시아경제 같은 날 보도

    지역별로 한 표에 놓으면

    지역 매매 (10월 1주) 전주 (9월 4주) 전세 (10월 1주)
    서울 +0.12% +0.09% +0.16%
    전국 +0.07% +0.06% —
    수도권 +0.14% +0.12% —
    경기 +0.18% +0.15% —
    인천 +0.02% +0.02% —
    지방 보합 0.00% —

    전주와 나란히 놓으면 이번 주는 서울·전국·수도권·경기가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키웠다는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지난달까지 다섯 주 연속 줄어들던 흐름이 꺾인 자리예요.

    서울 안에서는 이렇게 갈렸습니다

    자치구 이번 주 어떤 자리인가
    서대문 +0.36% 서울 상승 1위
    강북 +0.35% 2위
    금천 +0.34% 3위
    관악 +0.33% 4위
    도봉 +0.32% 5위
    노원 +0.31% 6위
    강남 -0.34% 9주째 하락 · 전주 -0.56%에서 낙폭이 좁혀졌다
    서초 -0.27% 9주째 하락 · 전주 -0.33%
    송파 -0.19% 전주와 같은 폭
    용산 -0.01% 2주째 하락

    기사들은 「87주 연속 상승」과 「강남 9주째 하락」을 한 기사 안에 나란히 적어 두고도 그 사이를 재지 않았습니다. 재어 보면 0.70%포인트(서대문 +0.36% − 강남 -0.34%)입니다. 서울 평균 +0.12%라는 한 줄로는 보이지 않는 거리예요.

    87주가 어떤 숫자인가 — 이제 셈법이 하나로 모였습니다

    몇 주 전까지 이 숫자는 매체마다 달랐습니다. 9월 24일 발표(9월 21일 기준) 때는 대부분이 85주 동률로 썼는데 한 곳만 86주 경신이라고 적었어요. 기산 시점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10월 1일 발표에서 여덟 곳이 모두 86주로 모였고, 이번 10월 8일 발표는 저희가 확인한 일곱 곳이 모두 87주로 같게 썼습니다. 셈법 논쟁은 닫혔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85주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종전 최장 기록, 87주는 2025년 2월 첫째 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기록입니다. 날수로 바꾸면 약 1년 8개월이에요.

    다만 단서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한 매체는 「추석 연휴로 공표되지 않은 한 주를 포함하면 88주」라고 적었어요. 같은 자료를 두고도 공표된 주를 세느냐, 지나간 주를 세느냐에 따라 숫자가 또 갈립니다. 저희는 나머지 여섯 곳을 따라 공표 기준 87주로 적었습니다. 기록 기사를 읽으실 때는 제목이 아니라 본문에서 「무엇과 비교한 기록인지」를 한 번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강남은 9주째인가, 강남3구는 5주째인가

    이번 주에 또 하나 갈린 대목이 있습니다. 한 매체는 「강남구 9주 연속 하락」, 다른 매체는 「강남3구 5주째 동반 하락」이라고 썼어요. 어느 쪽이 틀린 게 아니라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 앞은 강남구 하나가 몇 주째 내렸는지이고, 뒤는 강남·서초·송파 세 곳이 함께 내린 주가 몇 주째인지예요. 송파가 중간에 한 번 올랐다면 「3구 동반」 셈은 거기서 끊깁니다.

    저희는 부동산원 원문을 열지 못해 어느 셈법이 맞는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강남 단독 9주째만 적었어요. 두 숫자를 섞어 쓰면 글이 틀려집니다.

    그런데 낙폭은 줄었습니다

    「내리는 중」과 「내리는 속도」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강남은 지난주 -0.56%에서 이번 주 -0.34%로, 낙폭이 0.22%포인트 좁혀졌어요. 서초도 -0.33%에서 -0.27%로 줄었습니다. 아홉 주째 내리고 있다는 사실만 보면 흐름이 그대로인 것 같은데, 속도를 보면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10월 15일 발표에서 이 폭이 더 좁아지는지가 다음 주에 볼 한 가지입니다.

    전세가 매매를 앞질렀습니다

    서울 전세는 +0.16%로 매매 +0.12%보다 높습니다. 한 주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올해 누적으로 서울 전세 8.35%가 매매 8.31%를 앞질렀습니다(아시아투데이 집계 기준 — 이 누적 숫자는 한 곳에서만 확인됐습니다). 전세가 매매보다 빨리 오르면 둘 사이 간격이 줄고, 그 간격이 줄면 「차라리 산다」는 수요가 생깁니다. 서울 외곽 구가 상승 상위를 채운 것과 같은 줄기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에요.

    다만 전세도 안쪽은 갈립니다. 상승은 성동·성북 +0.31%, 노원 +0.30%인데 서초는 전세도 -0.21%로 여덟 주째 내렸고, 강남 전세는 -0.02%로 2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5일에는 재산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비율 1위는 강남이 아니었어요

    집값이 올해 속도(1~9월 누적 10.3%)로 계속 오른다고 보면 2030년 서울 주요 단지의 재산세가 어떻게 되는지를 계산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KB국민은행에서 받은 것으로, 25개 자치구 시세 상위 5개 단지씩 125개 단지의 30평형대 1세대 1주택자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구역 올해 2030년 늘어나는 돈 늘어나는 비율
    서울 125개 단지 평균 219만 7,296원 337만 2,928원 +117만 5,632원 53.5%
    노원·도봉·강북 75만 3,232원 132만 6,421원 +57만 3,189원 76.1%
    금천·관악·구로 110만 2,316원 182만 2,340원 (기사 표기에 오류) 65.3%
    마포·용산·성동 330만 9,210원 494만 7,632원 +163만 8,422원 49.5%
    강남·서초·송파 528만 3,990원 774만 3,775원 +245만 9,785원 46.6%

    ※ 금천·관악·구로의 늘어나는 돈은 다섯 매체가 모두 「79만 24원」으로 적었는데, 두 금액을 빼면 72만 24원입니다. 증가율(65.3%)은 맞으므로 비율만 적었습니다. 여러 곳이 같은 숫자를 쓰더라도 배포 원본이 하나면 오타가 그대로 복제됩니다 — 합계와 차액은 직접 빼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표를 세로로 읽으면 비율과 금액이 거꾸로입니다. 늘어나는 비율은 노원·도봉·강북이 강남3구의 1.63배(76.1 ÷ 46.6)인데, 실제로 더 내는 돈은 강남3구가 4.29배(245만 9,785 ÷ 57만 3,189)예요. 제목에 어느 숫자를 세우느냐에 따라 같은 자료가 「외곽이 더 오른다」도 되고 「강남이 더 낸다」도 됩니다.

    달로 바꿔 보면 체감이 또 달라집니다. 노원·도봉·강북은 달 4만 7,766원, 강남3구는 달 20만 4,982원이 더 나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숫자에는 전제가 둘 있어요. 집값이 연 10.3%로 네 해 더 오르고(그러면 1.48배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45%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정부가 해마다 다시 정하는 숫자라, 여기가 바뀌면 표 전체가 바뀝니다.

    그래서 나는?
    저는 이번 주에 서울 평균을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0.12%라는 한 줄 아래에서 서대문과 강남이 0.70%포인트로 갈려 있으니까요. 대신 우리 구 줄 하나를 찾아 지난주 숫자 옆에 적어 두었습니다.


    강남은 낙폭이 좁혀진 쪽을 봤어요. -0.56%에서 -0.34%면 아직 내리는 중이지만 속도는 느려졌습니다. 10월 15일 발표에서 이 폭이 더 줄면 흐름이 바뀌는 신호일 수 있고, 다시 벌어지면 아홉 주짜리 하락이 더 이어지는 거예요. 둘 중 어느 쪽인지 다음 주에 확인하려고 합니다.


    재산세 자료는 숫자보다 전제를 적어 두었습니다. 연 10.3%와 공정시장가액비율 45% — 둘 중 하나만 달라져도 2030년 숫자는 다른 값이 됩니다. 그래서 「얼마가 된다」보다 「무엇이 정해지면 얼마가 되는가」로 읽었어요. 저희가 지난달 서울이 84주째였을 때 쓴 글과 이번 주를 나란히 놓으면, 평균이 오르는 동안에도 안쪽은 계속 갈려 왔다는 것이 보입니다.
     

    둘째 바구니 · 주식 — 사흘 거래에 코스피 -5.39%, 그런데 코스닥은 -0.11%였습니다

    ✔ 거래일은 사흘이었습니다. 5일은 개천절 대체공휴일, 9일은 한글날로 증시가 쉬었어요

    ✔ 코스피는 2일 7,003.74에서 8일 6,625.93으로 377.81포인트(-5.39%) 내렸습니다. 사흘 내리 하락했고 낙폭이 -0.89% → -1.98% → -2.62%로 커졌습니다

    ✔ 코스닥은 893.29에서 892.27로 -0.11%에 그쳤습니다. 6일에는 919.92(+2.98%)까지 올랐다가 되밀렸어요

    ✔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 매출 195조 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 — 국내 기업 분기 기준 처음 100조를 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주가는 26만 2,000원(-2.42%)이었어요

    ✔ 미국은 반대였습니다. 다우·S&P500·나스닥이 한 주에 모두 올랐고, 6일 S&P500은 사상 최고를 다시 썼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1,350.6원에서 1,338.5원으로 12.1원 내렸습니다(원화 강세)

    출처 · 뉴스핌 「코스피 6625선 하락 마감」(10.8), 이투데이 「주간 증시 전망」(10.10), 비즈니스코리아·파이낸셜뉴스(10.8), AP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10.9)

    한 주 지수 성적표

    날짜 코스피 등락 코스닥 등락
    10월 2일 (기준) 7,003.74 — 893.29 —
    10월 5일 (월) 휴장 개천절 대체공휴일 휴장 —
    10월 6일 (화) 6,941.39 -62.35p (-0.89%) 919.92 +26.63p (+2.98%)
    10월 7일 (수) 6,803.90 -137.49p (-1.98%) 898.43 -21.49p (-2.34%)
    10월 8일 (목) 6,625.93 -177.97p (-2.62%) 892.27 -6.16p (-0.69%)
    10월 9일 (금) 휴장 한글날 휴장 —
    한 주 합계 -377.81p -5.39% -1.02p -0.11%

    주간 등락은 직접 계산하고 일별 등락포인트 합으로 검산했습니다 — 코스피 (-62.35) + (-137.49) + (-177.97) = -377.81, 코스닥 (+26.63) + (-21.49) + (-6.16) = -1.02. 둘 다 맞습니다.

    두 지수가 왜 이렇게 갈렸나

    코스피 -5.39%와 코스닥 -0.11%는 5.28%포인트 차이입니다. 사흘짜리 주간에서 이만큼 벌어진 이유는 무엇이 지수를 끌고 가느냐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가 반도체 두 종목에 쏠려 있어서, 삼성전자(-2.42%)와 SK하이닉스(-2.44%)가 8일에 함께 내리면 지수가 그대로 따라갑니다. 코스닥은 그런 쏠림이 덜해요.

    이 구도는 지난주와 거울처럼 뒤집힌 모양입니다. 10월 1주에는 코스피 -1.09%에 코스닥 +5.78%였거든요. 두 주 연속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방향이 달랐다는 뜻입니다. 기사들은 매일 코스피 숫자를 제목에 세우는데, 코스피만 보시면 이 주의 절반을 놓치게 됩니다.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온 날 주가는 내렸습니다

    8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이었습니다. 전 분기보다 20.01%, 1년 전보다 782.50% 늘어난 숫자이고, 국내 기업이 분기 영업이익 100조를 넘은 것은 처음이에요. 그런데 그날 주가는 -2.42%였습니다.

    증권가 전망이 106조에서 108조 6,800억 원 사이에 걸쳐 있었다는 점을 같이 놓으면 읽힙니다. 발표치는 그 한가운데에 떨어졌어요. 「예상보다 좋다」도 「예상에 못 미친다」도 아닌 자리입니다. 실적이 이미 주가에 들어가 있었다면, 기록적인 숫자가 나와도 주가를 더 밀어 올릴 힘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실적과 지수는 다른 시계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리예요.

    한 가지 덧붙이면, 이번 발표는 잠정실적이라 부문별 숫자가 없습니다. 반도체가 얼마를 벌었는지는 이달 말 정식 발표에서 나옵니다.

    미국은 세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지수 10월 2일 10월 9일 주간 등락
    다우 51,176.96 51,654.95 +477.99p (+0.93%)
    S&P500 7,722.72 7,811.54 +88.82p (+1.15%)
    나스닥 27,190.86 27,366.17 +175.31p (+0.64%)

    지난 호(10월 1주)에서는 매체끼리 미국 지수 종가가 맞지 않아 통째로 뺐습니다. 이번에는 AP가 매일 내는 「How major US stock indexes fared」 표를 날짜별로 받아 연쇄 검산(전날 종가 ± 등락폭 = 당일 종가)까지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지수는 이 표가 제일 깨끗한 출처입니다.

    주중 흐름은 이랬습니다. 6일에 S&P500이 8월 기록을 넘어 사상 최고를 썼고, 7일에는 국채 금리 부담으로 내렸습니다. 8일에는 반도체주가 크게 밀려(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39%) S&P500과 나스닥이 내렸는데 다우만 소폭 올랐고, 9일에는 기술·헬스케어가 반등을 이끌었어요. 같은 반도체 약세가 한국에서는 지수를 -2.62% 끌어내렸고 미국에서는 다우를 끌어내리지 못했습니다. 지수마다 담긴 종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급 숫자를 쓰지 않은 까닭

    이번 주 외국인·기관·개인 순매수 금액은 본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매체마다 숫자가 크게 갈렸거든요. 8일 외국인 순매도를 어떤 곳은 약 2조 4,000억 원으로, 어떤 곳은 1조 5,600억 원으로, 또 어떤 곳은 2,907억 원으로 적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을 집계에 넣느냐입니다. 한국에는 한국거래소 말고 넥스트레이드라는 대체거래소가 있는데, 어떤 매체는 그 체결까지 합쳐서 쓰고 어떤 매체는 거래소 것만 씁니다. 그래서 같은 날 같은 투자자의 순매도가 1조 원 가까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수급 숫자를 보실 때는 어느 기준인지를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투자자별 주간 합계를 낸 기사는 이번에도 찾지 못했습니다 — 다섯 번째입니다.

    그래서 나는?
    저는 이번 주에 코스피 하나만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5.39%와 -0.11%를 나란히 적어 두니 「시장이 무너졌다」가 아니라 「반도체가 눌렸다」로 읽히더라고요. 두 주 연속 두 지수가 반대로 갔으니, 당분간은 둘을 같이 적어 두려고 합니다.


    실적 발표는 숫자보다 기대치와의 거리를 봤습니다. 106조~108조 6,800억이라는 폭을 미리 적어 두었더니, 107조 4,000억이 나왔을 때 주가가 왜 안 올랐는지 설명이 됐어요. 다음에 큰 실적 발표가 있으면 전망 범위부터 적어 두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 볼 것은 두 가지입니다. 12일 재개장 첫날에 외국인이 돌아오는지, 그리고 14일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가 어떻게 나오는지.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 이야기가 다시 커지고, 그러면 이번 주에 눌린 쪽이 더 눌립니다. 지수가 7,000을 처음 넘보던 때와 견주면 지금이 어디쯤인지 보여요.
     

    셋째 바구니 · 세금·금융 — 연휴가 세금 달력을 이틀씩 밀었습니다

    ✔ 9월분 원천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기한이 10일(토)에서 12일(월)로 밀렸습니다

    ✔ 개인과 소규모 법인의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는 고지서 발송이 연휴와 겹쳐 11월 2일로 미뤄졌어요

    ✔ (7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서민전용분 우선 배정이 끝나고, (8일)부터 소득 요건과 온·오프라인 창구 제한이 모두 풀렸습니다. 8일까지 4,060억 원(67.7%), 잔여 1,940억 원, 모집 마감은 15일

    ✔ (8일)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았을 때의 처벌이 징역 3년·벌금 3,000만 원에서 징역 5년·벌금 5,0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 미국 국채 10년물은 7일 5.28%, 30년물 5.67%로 이달 최고였다가 8일 5.22%·5.60%로 내렸습니다

    출처 · 뉴스핌 「성장펀드 10월 8일 누적 4,060억 원」(10.8), 한국세정신문 「2026년 10월 세무일지」, 미국 재무부 일별 국채 수익률 표(10월분), 정책브리핑·전국인력신문(임금체불)

    이번 달에 밀린 날짜

    무엇 원래 날짜 바뀐 날짜 왜
    9월분 원천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10월 10일(토) 10월 12일(월) 기한이 토요일이라 다음 영업일로
    개인·소규모 법인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10월 말 11월 2일 고지서 발송이 개천절·한글날 연휴와 겹쳤다
    증시 10월 9일(금) 10월 12일(월) 재개장 한글날 휴장

    연휴가 길면 납부일이 뒤로 밀립니다. 문제는 밀린 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예요. 원래 날짜에 맞춰 자동이체를 걸어 두셨다면 그대로 나가니 상관없지만, 손으로 내시는 분은 달력을 고쳐 적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성장펀드는 지난 회차와 속도가 달랐습니다

    시점 누적 판매 비율 메모
    1차 펀드 첫날 — 87% 지난 회차는 하루 만에 대부분 소진됐다
    9월 30일 (첫날) 약 2,140억 원 35.7% 2차는 출발이 느렸다
    10월 1일 (이틀째) 2,693억 원 45% —
    10월 7일 17시 3,301억 6,000만 원 55% 서민전용분 우선 배정 마지막 날 (데일리안 집계)
    10월 8일 4,060억 원 67.7% 소득 요건·창구 제한 전면 해제, 잔여 1,940억 원

    1차 펀드는 첫날에 87%가 소진됐습니다. 2차는 첫날 35.7%로 출발해 열흘 가까이 지난 8일에야 67.7%에 닿았어요.

    속도가 다른 데는 까닭이 있습니다. 2차는 모집액 6,000억 원 가운데 절반인 3,000억 원을 서민전용분으로 먼저 묶어 두었습니다(1차는 20%였어요).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근로 외 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입니다. 그 몫이 다 차지 않은 동안에는 기준에 들지 않는 분이 살 수 있는 물량이 제한돼 있었던 거예요. 7일에 그 기간이 끝나고 8일부터 전면 해제되면서 남은 1,940억 원은 소득과 관계없이 선착순이 됐습니다.

    세제 혜택은 두 가지입니다. 소득공제는 투자금 3,000만 원까지 40%, 3,000만~5,000만 원 구간 20%, 5,000만~7,000만 원 구간 10%. 한도까지 넣으면 공제 대상은 1,200만 + 400만 + 200만 = 1,800만 원입니다(직접 더해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짚고 가면, 공제는 세금을 1,800만 원 깎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과세표준을 1,800만 원 줄여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덜 내는 세금은 본인 세율만큼이에요. 또 하나는 배당소득 9.9% 분리과세로, 투자일부터 5년간 적용됩니다.

    대신 조건도 분명합니다. 5년 만기 폐쇄형이라 중도에 환매할 수 없고, 1차에 실제로 투자하신 분은 2차에 들 수 없습니다. 15일이 마감이라 서두르기 쉬운 자리인데, 기한이 급하다고 판단이 좋아지지는 않더라고요.

    미국 금리 — 기사 숫자와 확정 숫자가 다릅니다

    이번 주 기사에는 미 국채 10년물이 5.36%, 30년물 5.73%로 「2002년 이후 최고」라는 표현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미 재무부가 내는 일별 표에 확정치로 올라온 숫자는 다릅니다. 10월 1일 5.24% → 2일 5.28% → 5일 5.31% → 6일 5.27% → 7일 5.28% → 8일 5.22%였어요. 30년물은 7일 5.67%가 이달 최고이고 8일에는 5.60%로 내렸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기사의 숫자가 장중 호가이기 때문입니다. 표는 하루 늦게 올라와서, 기사가 나오는 시점에는 그날 확정치가 아직 없어요. 토요일 아침인 지금도 9일분은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금리 숫자를 보실 때 「장중 최고」와 「종가 확정」을 구분하면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그래서 나는?
    저는 달력부터 고쳐 적었습니다. 12일과 11월 2일, 두 날짜를 휴대전화 달력에 넣었어요. 하루만 넘겨도 가산세가 붙는 항목이라 미리 적어 두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성장펀드는 5년 묶어 둘 돈인지만 다시 봤습니다. 소득공제 1,800만 원이라는 숫자가 크게 보이지만, 그만큼 세금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과세표준이 줄어드는 거라서요. 그리고 중도에 뺄 수 없다는 조건이 저에게는 혜택보다 무겁게 읽혔습니다. 조건을 한 줄씩 정리해 둔 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금리는 기사 말고 표를 열어 봤습니다. 5.36%와 5.28%는 0.08%포인트 차이지만, 「24년 만의 최고」라는 말이 붙느냐 아니냐가 달라집니다. 앞으로 금리 숫자가 나오는 주에는 재무부 표를 먼저 열어 두려고 합니다.
     

    이번 주 세 바구니, 한 줄씩

    🧺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값 +0.12%로 87주 연속, 종전 최장 85주를 두 주 넘어섰다. 그런데 같은 주 서대문(+0.36%)과 강남(-0.34%)은 0.70%포인트로 갈렸다

    🧺 주식 – 거래일 사흘에 코스피 -5.39%, 코스닥은 -0.11%.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을 낸 날 주가가 -2.42%였다

    🧺 금융 – 연휴가 달력을 밀어 원천세는 12일,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는 11월 2일로. 성장펀드는 67.7% 판매에 마감 15일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날짜 무슨 일이 있나
    10월 12일 (월) 증시 재개장 ·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1가구에 6만 6,863명)·충정로역자이르네(35세대) 당첨자 발표 오전 8시 · 9월분 원천세·지방소득세 기한
    10월 13일 (화) 과천 두 단지와 더샵 분당하이스트 계약 시작 · 미국 대형은행 실적(JP모간·골드만삭스·씨티·웰스파고)
    10월 14일 (수) 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CPI) 발표(한국시간 21시 30분) · 모건스탠리·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10월 15일 (목) 국민참여성장펀드 모집 마감 · 부동산원 10월 2주 발표(88주 여부) · 부동산원·HUG 국정감사
    10월 19일 (월) 서울시·경기도 국정감사
    그 뒤 10월 22일 한국은행 금통위 · 10월 26일 부가세 2기 예정신고(법인) · 10월 27~28일 미국 FOMC · 10월 29일 양육비 선지급제 · 11월 2일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지난주에 적어 두셨던 것 가운데 지나간 항목은 이렇게 됐습니다 — 10월 7일 성장펀드 서민전용분 배정은 예정대로 끝났고(8일부터 전면 해제), 10월 8일 부동산원 10월 1주는 87주로 나왔습니다. 두 가지 모두 지난 호에서 예고한 것을 이번 호에서 받았습니다.

     

    우리 동네에 혼자 적용하시려면

    숫자를 다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순서만 익혀 두시면 다음 주에는 혼자서도 읽으실 수 있어요. 세 단계입니다.

    하나. 서울 평균이 아니라 우리 구 줄을 찾습니다. 이번 주 서울은 +0.12%였지만 우리 구가 +0.35%일 수도 -0.34%일 수도 있어요. 평균은 내가 사는 동네의 숫자가 아닙니다.

    둘. 그 숫자 옆에 지난주 숫자를 적습니다. 오르고 있다는 사실보다, 오름폭이 커지는지 줄어드는지가 흐름을 말해 줍니다. 강남이 -0.56%에서 -0.34%로 온 것처럼요.

    셋. 전세를 매매 옆에 놓습니다. 전세가 매매보다 빨리 오르면 두 값의 간격이 줄고, 그 간격이 줄면 사겠다는 쪽으로 사람이 움직입니다. 이번 주 서울은 전세 +0.16%가 매매 +0.12%보다 높았어요.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강남 하락이 몇 주째인가 — 「강남구 9주」와 「강남3구 5주 동반」으로 세는 대상이 달라, 강남 단독 9주째만 적었습니다

    · 투자자별 주간 순매수 합계 — 다섯 번째로 찾지 못했습니다

    · 10월 8일 일별 수급 금액 — 넥스트레이드 포함 여부로 1조 원 가까이 갈려 방향만 적었습니다

    · 주간 업종 등락률(운송장비·부품 -8.68%, 의료·정밀기기 +11.99% 등) — 한 곳에서만 확인돼 뺐습니다

    · 10월 8일 상승·하락 종목 수(252 대 625) — 한 곳에서만 확인됐습니다

    · 10월 9일 미 국채 확정치 — 재무부 표가 8일까지만 올라와 있습니다

    · 서울 신규 분양가(전용 84㎡ 평균 20억 63만 원)와 15억 초과 비중 42.2% — 한 곳에서만 확인됐습니다

    · 서울 아파트 매물 7만 2,400건·8월 거래 3,473건 — 한 곳에서만 확인됐고 8월은 신고 기한이 남은 잠정치입니다

    · 「연휴 한 주를 포함하면 88주」 — 한 곳에서만 나온 셈법이라 공표 기준 87주로 적었습니다

    · 부동산원 보도자료 원문 — 작업 환경에서 사이트 접근이 막혀 직접 열지 못했습니다

    · 종부세 개정안(공정시장가액비율 60→70→80%, 1주택 공제 12억→14억) — 정부안 단계인지 확정인지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 이 코너는 한 주의 뉴스를 쉽게 정리해 드리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상품을 권하는 글이 아니고,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려요. 숫자는 글을 쓰는 시점 기준이며, 출처 기사와 기관 발표가 원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 강남3구는 하락

    📌 함께 보면 좋은 글: KB 시세와 부동산원 시세, 왜 다른가

    📌 함께 보면 좋은 글: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조건과 날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오늘의 한 바구니’로 아침마다 찾아뵙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이 자리에서 한 주를 묶어 드릴게요.


    세 바구니 머니랩 | 이번 주 세 바구니 5호

  • 이번 주 세 바구니 4호 (10월 1주) – 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으로 역대 최장 경신, 코스피 -1.09% 코스닥 +5.78% (9월 28일~10월 2일)

    이번 주 세 바구니 4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 2026년 10월 1주,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 기록 경신, 강남·서초·송파에 용산까지 하락. 주식 한 주 코스피 -1.09%에 코스닥 +5.78%. 금융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여섯 달 만에 1조 2,852억 원 감소. 세 바구니 머니랩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10월이 시작된 한 주였습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의 돈 뉴스를 부동산·주식·세금금융 바구니 셋으로 정리했습니다.

    한 주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기록을 새로 썼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대로 갔고, 가계대출은 여섯 달 만에 줄었다.」 그런데 셋 다 아래 줄을 봐야 뜻이 달라집니다. 기록을 세운 주의 상승폭은 다섯 주째 줄고 있었고, 줄어든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아니었거든요.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목록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 미국 노동부 9월 고용보고서 원문 (2026년 10월 2일)

    📄 미국 재무부 국채 수익률 일별 표 (2026년 10월)

    🏠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안내 페이지 (공표 일정)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표에는 기사에 실리지 않는 시군구별 숫자가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 다만 9월 4주 자료는 10월 1일 오후에 공표됐는데도 보도자료 게시판에는 2일 아침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래 숫자는 언론 여덟 곳을 맞춰 본 것이고, 원문이 올라오면 그쪽이 기준입니다. 미국 고용 숫자는 노동부 발표문 원문에서 직접 확인했고, 국채 금리는 재무부 표가 하루 늦게 올라와 10월 2일분이 아직 비어 있습니다.

    ―――――――――――――――――――――

     

    🧺 첫째 바구니 · 부동산 — 86주, 이번에는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한국부동산원 9월 4주(9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86주 연속 상승입니다. 2020년 6월~2022년 1월의 85주를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이에요

    ✔ 기록을 세운 주인데 상승폭은 다섯 주 연속 줄었습니다. 0.29 → 0.22 → 0.20 → 0.16 → 0.13 → 0.09% 순이에요

    ✔ 서울 안에서 방향이 갈렸습니다. 서대문 +0.41%가 오르는 동안 강남 -0.56%가 내렸고, 용산도 -0.01%로 약 다섯 달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강남 3구에 용산까지 네 곳이 내린 주예요

    ✔ 서울 전세는 +0.16%로 매매(+0.09%)보다 높습니다. 지난주(전세 0.19% 대 매매 0.13%)에 이어 두 주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 9월 4주 매매·전세

    지역 매매 (9월 4주) 전주 (9월 3주) 전세
    서울 +0.09% +0.13% +0.16%
    전국 +0.06% +0.09% —
    수도권 +0.12% +0.17% +0.14%
    경기 +0.15% +0.23% +0.13%
    인천 +0.02% +0.01% —
    지방 0.00% — —

    「—」는 두 곳 이상에서 확인하지 못해 비워 둔 칸입니다. 짐작해 채우지 않았어요. ⚠ 인천 +0.02%는 한 곳에서만 확인됐습니다(이투데이). 이번 주에는 서울·경기·수도권이 모두 전주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 서울만의 일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경기 안에서는 화성 동탄이 +0.47%로 앞섰습니다.

    서울 안에서 갈린 자치구 — 오른 곳 다섯, 내린 곳 넷

    자치구 9월 4주 어떤 자리인가
    서대문 +0.41% 서울 상승 1위 — 지난주(+0.44%)에 이어 2주째 1위
    동대문 +0.36% 강북권 강세
    성북 +0.36% 강북권 강세
    노원 +0.34% —
    금천 +0.27% —
    강남 -0.56% 지난주 -0.42%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서초 -0.33% 지난주 -0.37%
    송파 -0.19% 지난주 -0.14%
    용산 -0.01% 약 다섯 달 만의 첫 하락 전환

    ⚠ 강남·서초·송파가 몇 주째 하락인지는 적지 않았습니다. 이투데이는 「강남 11주」로, 아주경제·시선뉴스·inews24 세 곳은 「강남 8주·서초 8주·송파 4주」로 셌어요. 세 곳이 일치하는 쪽이 유력하지만 부동산원 원문을 열지 못해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발표 때 원문으로 맞춰 적겠습니다.

    지난주의 「85주냐 86주냐」는 이번 주에 정리됐습니다

    한 주 전에는 같은 자료를 두고 매체가 갈렸습니다. 머니투데이·글로벌이코노믹·inews24·뉴데일리는 「85주, 역대 최장과 동률」로, 이데일리는 「86주, 경신」으로 썼어요. 어디서부터 세느냐가 달랐습니다. 저희는 다수 매체를 따라 85주 동률로 적었고, 「다음 발표에서 한 번 더 오르면 86주」라고 예고해 두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확인한 여덟 곳이 모두 86주 신기록으로 썼습니다. 숫자 두 개의 뜻은 이렇게 갈립니다 — 85주는 종전 최장(2020년 6월~2022년 1월), 86주는 이번에 세운 기록(2025년 2월 첫째 주 이후)입니다. 기사 제목에 「문재인 정부 기록을 깼다」가 함께 붙는 것은 그 85주가 그 시기여서예요.

    기록 기사는 「타이인지 경신인지」를 본문에서 한 번 더 보셔야 합니다. 제목만 옮기면 한 주 일찍 경신이 되어 버립니다. 저희가 지난주에 그 함정을 피한 방법은 간단했어요 — 제목이 아니라 본문 문장을 읽고, 세 곳 이상에서 같은 표현이 나오는지 보는 것입니다.

    청약 — 과천 두 단지, 3가구에 4,465건

    10월 2일에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라비엔오의 당첨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9월 28일 하루 접수에 3가구를 두고 4,465건이 들어왔어요. 벨라르테 전용 99㎡B 1가구에 3,079건, 라비엔오 84㎡D는 신혼부부 1가구 1,303건·노부모부양 1가구 83건입니다(세 숫자를 더하면 4,465로 맞습니다). 벨라르테 공급금액은 9억 5,218만 원이고, 두 건 모두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이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었습니다. 계약은 10월 13일, 입주 예정은 2026년 12월이에요 — 당첨되면 두 달 뒤 입주라 자금 일정이 일반 분양과 다릅니다.

    그래서 나는? — 부동산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기록보다 상승폭을 봅니다. 86주라는 숫자는 과거의 합계이고, 다섯 주 연속 둔화는 지금 벌어지는 일이에요. 같은 서울에서 서대문은 0.41% 오르고 강남은 0.56% 내렸으니 평균 한 줄로는 우리 동네를 알 수 없습니다.

    용산이 내린 것을 적어 두었습니다. 강남 3구는 여러 주째 내리고 있었지만 용산은 이번이 첫 하락이에요. 한 주로는 추세가 아니니 다음 발표에서 이어지는지를 봅니다.

    전세가 매매보다 높은 주가 두 번째라는 것도 표시해 두었습니다. 전세가 앞서는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제 다음 확인 항목입니다.

    과천 청약은 경쟁률보다 분모를 봅니다. 3가구짜리 재공급이라 3,079대 1이라는 숫자가 나오는 것이고, 일반 분양 경쟁률과 나란히 놓을 수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출처 · 한국일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文정부 기록 깼다… 86주 연속 올라 ‘역대 최장’」(10.1), 파이낸셜뉴스(10.1), 아시아경제 「’86주 연속 상승’ 신기록 쓴 서울 아파트값…용산 하락 전환」(10.1), 서울경제(10.1), 뉴시스(9.28 과천 접수)

     

    🧺 둘째 바구니 · 주식 — 코스피는 내렸는데 코스닥은 5.78% 올랐습니다

    ✔ 거래일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닷새입니다. 코스피는 9월 23일 종가 7,080.92에서 7,003.74로 마쳐 한 주 -77.18포인트(-1.09%)였어요

    ✔ 같은 기간 코스닥은 844.48에서 893.29로 +48.81포인트(+5.78%). 두 지수가 6.87%포인트 벌어진 한 주입니다

    ✔ 10월 2일 코스닥은 장중 903.88까지 올라 약 석 달 만에 900을 넘었다가 893.29로 마쳤습니다

    ✔ 흐름이 가운데에서 바뀌었어요. 28일 -2.70%로 시작해 사흘 내리다가 1일 +1.95%·2일 +0.46%로 이틀 올랐습니다

    한 주 지수 성적표 — 일별로 펼치면

    날짜 코스피 등락 코스닥 등락
    9/23 (기준) 7,080.92 — 844.48 —
    9/28 (월) 6,889.74 -191.18p (-2.70%) 846.58 +2.10p (+0.25%)
    9/29 (화) 6,870.81 -18.93p (-0.27%) 849.80 +3.22p (+0.38%)
    9/30 (수) 6,838.04 -32.77p (-0.48%) 855.91 +6.11p (+0.72%)
    10/1 (목) 6,971.35 +133.31p (+1.95%) 894.29 +38.38p (+4.48%)
    10/2 (금) 7,003.74 +32.39p (+0.46%) 893.29 -1.00p (-0.11%)
    한 주 — -77.18p (-1.09%) — +48.81p (+5.78%)

    주간 등락률은 저희가 직접 계산하고 검산했습니다. 일별 등락포인트를 더하면 코스피 -191.18-18.93-32.77+133.31+32.39 = -77.18, 코스닥 +2.10+3.22+6.11+38.38-1.00 = +48.81로 종가 차이와 맞습니다. ⚠ 지난주 금요일(9월 25일)은 추석 휴장이라 비교 기준은 9월 23일 종가입니다. 삼성전자 10월 2일 종가는 276,000원(보합), SK하이닉스는 1,841,000원(+0.44%), 원/달러 환율은 1,350.6원이었습니다.

    왜 두 지수가 반대로 갔나

    10월 1일 하루가 분수령이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끌어올렸고, 그날 코스닥이 +4.48%로 코스피(+1.95%)의 두 배 넘게 올랐어요. 주 초반 사흘은 반대였습니다 — 대형 반도체와 금융·보험이 내리면서 코스피를 끌어내리는 동안 코스닥은 세 날 모두 올랐습니다.

    수출 쪽 숫자도 같은 날 나왔습니다. 9월 수출 1,209억 4,000만 달러, 그중 반도체가 603억 달러로 한 품목이 처음 600억 달러를 넘었어요. 다만 지수가 오른 날에도 외국인은 순매도였습니다 — 1일 외국인 -3,366억 원, 개인 -1조 7,115억 원, 기관 +4,171억 원이었고요(이 세 숫자는 한 곳에서만 확인돼 방향으로만 읽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미국 — 고용이 꺾였습니다

    10월 2일 밤에 나온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이번 주의 마지막 숫자였습니다. 비농업 취업자 2만 9,000명 증가로 시장 전망(8만 4,000~9만 명)의 3분의 1에 그쳤고, 실업률은 4.2%로 8월(4.1%)보다 올랐습니다. 지난 두 달 숫자도 아래로 고쳐졌어요 — 7월은 1만 명 감소, 8월은 13만 3,000명 증가로 각각 하향됐습니다. 노동부 발표문 원문에서 확인한 숫자입니다.

    이틀 앞선 9월 30일에는 미국 8월 PCE 물가가 전년 대비 3.4%, 근원이 3.0%로 나왔습니다. 둘 다 예상을 밑돌았어요. ⚠ 다만 미국 상무부가 산출 방식을 개편한 영향이 있다고 두 매체가 함께 적었으니, 전달과 곧바로 견주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3대 지수는 이번 호에 쓰지 않았습니다. 10월 2일 종가와 주간 등락률이 출처마다 달랐어요 — S&P500 주간 등락을 한 곳은 +0.01%, 다른 곳은 -0.26%, 또 다른 곳은 +0.2%로 적었고 다우 종가도 51,176.96과 51,248.50으로 갈렸습니다. 두 곳 이상에서 같은 숫자가 나오지 않으면 쓰지 않는다는 원칙대로 통째로 뺐습니다. 주간 글에서 미국 증시를 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나는? — 주식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지수 하나만 보면 한 주를 거꾸로 읽게 됩니다. 「코스피 1% 하락」만 들으면 가라앉은 한 주로 보이지만, 코스닥은 5.78% 올랐어요. 제 계좌가 어느 쪽에 더 담겨 있는지부터 봤습니다.

    두 지수를 나란히 적어 둡니다. 코스피 7,003.74 · 코스닥 893.29 — 다음 주에 코스닥이 900을 넘겨 마치는지가 제가 볼 한 가지입니다.

    미국 고용이 꺾인 것을 적어 두었습니다. 고용이 식으면 금리 인상 쪽 힘이 줄어듭니다. 대출을 끼고 계신 분께는 지수보다 이 줄이 더 걸립니다.

    숫자가 갈리면 쓰지 않습니다. 미국 지수를 뺀 자리를 억지로 채우지 않았어요. 빠진 것을 밝히는 편이 틀린 숫자를 적는 것보다 낫습니다.

    출처 · 뉴스핌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7000선 회복…코스닥은 숨 고르기」(10.2), 라이센스뉴스(10.2), Businesskorea(10.2), 뉴스1(10.1), 미국 노동부 9월 고용보고서(10.2)

     

    🧺 셋째 바구니 · 세금·금융 — 가계대출이 여섯 달 만에 줄었습니다

    ✔ 10월 1일 집계로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9월 말 780조 8,000억 원, 8월 말보다 1조 2,852억 원 줄었습니다. 여섯 달 만의 감소예요

    ✔ 안을 들여다보면 방향이 하나가 아닙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 2,000억 원대 늘었고, 줄어든 것은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입니다

    ✔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이틀 동안 2,693억 원이 팔렸습니다. 6,000억 원의 45%로, 첫날 87%가 나갔던 1차와는 속도가 다릅니다

    ✔ 10월 1일부터 청년 전세대출 보증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넓어졌고, KTX 예매가 두 달 전부터 됩니다

    가계대출 — 줄어든 것은 어느 쪽인가

    항목 9월 말 잔액 한 달 변화 읽는 법
    가계대출 합계 780조 8,000억 원 -1조 2,852억 원 여섯 달 만의 감소
    주택담보대출 621조 3,000억 원대 +1조 2,000억 원대 8월(+3조 3,000억)보다 둔화했지만 여전히 증가
    신용대출 108조 2,000억 원대 -1조 3,400억 원대 두 달 연속 감소
    전세대출 119조 2,000억 원 -6,903억 원 2024년 3월 이후 최대 감소 폭

    ⚠ 전세대출 감소 폭이 「2024년 3월 이후 최대」라는 대목과 정기예금 1,006조 원은 한 곳에서만 확인됐습니다(글로벌이코노믹). 합계·주담대·신용대출은 네 곳 이상이 일치합니다. 소수 둘째 자리는 매체마다 반올림이 달라 「원대」로 적었어요.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 1차와 무엇이 다른가

    항목 1차 2차 (판매 중)
    규모 6,000억 원 6,000억 원
    첫날 소진 약 87% 약 35.7% (약 2,140억 원)
    이틀 누적 — 2,693억 원 (45%)
    서민전용분 모집액의 20% 50% (3,000억 원) · 10월 7일까지
    모집 마감 — 10월 15일
    가입 제한 — 1차에 투자한 분은 2차 가입 불가

    세제 혜택은 1차와 같습니다 — 소득공제가 투자금 3,000만 원까지 40% · 3,000만~5,000만 원 20% · 5,000만~7,000만 원 10%로, 7,000만 원을 다 넣으면 공제 합계가 1,800만 원입니다(1,200+400+200으로 저희가 직접 더해 확인했습니다). 배당소득은 5년간 9.9% 분리과세고요. 공제는 세금을 그만큼 깎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과세표준을 줄이는 것이라 실제로 덜 내는 세금은 본인 세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5년 만기 폐쇄형이라 중도 환매가 안 됩니다. ⚠ 10월 2일 이후 누적 판매액과 완판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0월 1일부터 달라진 것

    · 청년 전세대출 보증 — 대상 나이가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넓어졌습니다.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신혼부부는 한 사람 소득 기준)이고 한도는 2억 원,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3억 원입니다.

    · KTX 등 철도 예매 — 1개월 전에서 두 달 전으로 바뀌었습니다. 명절·연휴 표를 미리 잡으시는 분께는 바로 걸리는 변화예요.

    · 시외·고속버스 운임이 올랐습니다(인상률은 한 곳에서만 확인돼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완화는 「10월부터」까지만 확인됐고 시행일을 확정하지 못해 달력에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 세금·금융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대출이 줄었다」에서 「금리가 내려가겠다」로 바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줄어든 것은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이고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늘었어요. 집을 사려고 빌리는 돈은 아직 식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전세대출이 줄어든 까닭을 적어 두었습니다. 전세가율이 낮은 자치구에서 월세·반전세로 옮겨 가는 흐름이 함께 보이는지, 다음 발표에서 전세 변동률과 나란히 봅니다.

    성장펀드는 10월 7일만 달력에 적었습니다. 이틀에 45%라 서두를 자리는 아니었고, 가입을 권해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5년 동안 쓸 일이 없는 돈인지가 먼저이고 그다음이 상품설명서예요.

    청년 전세대출 나이 기준은 서른다섯에서 서른아홉 사이에 계신 분께 바로 걸리는 변화라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5대 은행 가계대출 6개월 만에 감소」(10.1), 아주경제(10.1), 데일리안(10.1), 뉴스1(10.1 성장펀드), 아주경제 「10월부터 달라지는 것」(9.27)

     

    이번 주 세 바구니, 한 줄씩

    🧺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값 86주 연속으로 종전 최장 85주를 넘겼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다섯 주 연속 줄었고, 강남 3구에 용산까지 네 곳이 내렸어요.

    🧺 주식 – 코스피 주간 -1.09%인데 코스닥은 +5.78%. 2일 코스닥은 장중 903.88까지 올라 석 달 만에 900을 넘었습니다.

    🧺 세금·금융 – 5대 은행 가계대출 780조 8,000억 원으로 여섯 달 만에 감소. 줄어든 것은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이고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습니다.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날짜 무슨 날
    10월 5일(월) 개천절 대체공휴일 (증시 휴장 여부는 거래소 공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0월 6일(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접수 (발표 10월 12일)
    10월 7일(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서민전용분 배정 마지막 날 (전체 모집은 10월 15일까지)
    10월 8일(목) 부동산원 10월 1주 발표 예상 — 한 번 더 오르면 87주
    10월 9일(금) 한글날
    10월 13일(화) 과천 벨라르테·라비엔오 계약 · 더샵 분당하이스트 계약(~15일)

    부동산원 발표일은 「기준일(월요일) + 3일 = 목요일」 패턴이 이어져 10월 8일로 적었습니다. 공지가 아니라 지난 넉 주의 등록일에서 본 규칙이니 바뀔 수 있어요. 이 꼭지는 지나간 항목을 다음 호에서 결과 한 줄로 이어받습니다 — 지난 호에 적어 둔 「부동산원 9월 4주 발표 — 오르면 86주」가 이번 호 첫째 바구니로 돌아온 것처럼요.

    그 뒤 일정으로는 10월 22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10월 27~28일 미국 FOMC, 10월 29일 양육비 선지급제 소득기준 폐지가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혼자 적용하시려면

    숫자를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순서를 익혀 두시면 다음 주에는 혼자서도 읽으실 수 있어요.

    ① 평균이 아니라 자치구 줄을 찾습니다. 서울 +0.09%는 서대문 +0.41%와 강남 -0.56%의 가운데입니다. 우리 동네가 어느 쪽인지가 먼저예요.

    ② 이번 주 숫자 옆에 지난주 숫자를 적습니다. 방향이 이어지는지는 한 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용산의 -0.01%가 추세인지 한 주인지도 다음 발표에서 갈립니다.

    ③ 전세를 매매 옆에 놓습니다. 서울은 두 주째 전세가 매매보다 높습니다. 전세가 앞서면 「차라리 산다」는 흐름이 뒤따르곤 하니 함께 보시면 좋아요.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고른 것만 적으면 누구나 쓰는 글이 됩니다. 무엇을 왜 뺐는지 함께 적어 둡니다.

    · 강남·서초·송파가 몇 주째 하락인지 — 이투데이 「강남 11주」와 아주경제·시선뉴스·inews24 「강남 8주·서초 8주·송파 4주」로 갈렸고, 부동산원 원문을 열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 미국 3대 지수 10월 2일 종가와 주간 등락률 — 출처끼리 맞지 않아 통째로 뺐습니다

    · 10월 2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 재무부 표가 하루 늦게 올라와 아직 비어 있습니다(10월 1일 5.24%까지 확정)

    · 서울 86주 누적 상승률 17.6% — 한국일보 한 곳에서만 확인돼 본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 10월 2일 에너지 업종 급등 종목 — 한 곳에서만 확인돼 업종 이야기에서 뺐습니다

    · 더샵 분당하이스트 종합 경쟁률 — 머니투데이 「종합 11.6대 1·790명」과 한국경제 「1순위 9.09대 1·618건」이 서로 맞지 않아 쓰지 않았습니다

    · 투자자별 주간 순매수 합계 — 집계한 기사를 네 번째로 찾지 못했습니다. 일별 잠정치를 직접 더하지 않습니다

    · 10월 5일 대체공휴일의 증시 휴장 여부 — 거래소 공지를 확인하지 못해 「공휴일」까지만 적었습니다

    📌 지난 글 · KB 시세 vs 부동산원 시세, 왜 다른가 – 같은 주 서울 25개 자치구를 나란히

    📌 지난 글 · 코스피 6,995, 두 달 반 만에 돌아온 7,000 문턱

    📌 지난 글 ·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 소득공제 구간과 서민전용분 3,000억 원

    ※ 이 코너는 한 주의 뉴스를 쉽게 정리해 드리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려요. 특정 지역·단지나 상품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3일에 정리한 것이고, 부동산원 9월 4주 보도자료 원문이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아 부동산 숫자는 언론 여덟 곳을 맞춰 본 것입니다. 원문이 올라오면 그쪽이 기준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오늘의 한 바구니’로 찾아뵙고, 토요일에 ‘이번 주 세 바구니’ 5호에서 한 주를 다시 묶겠습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 이번 주 세 바구니 4호

  • 이번 주 세 바구니 3호 (9월 4주) –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코스피 사흘에 +2.71%, 미 국채 5.2% (9월 21~25일)

    이번 주 세 바구니 3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 2026년 9월 4주,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과 동률, 주식 사흘 열린 장에서 코스피 7,080 +2.71%, 금융 미국 10년물 금리 5.2%대로 2007년 이후 최고. 세 바구니 머니랩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추석이 낀 한 주였습니다. 증시는 사흘만 열렸고, 부동산 통계는 연휴 첫날 오후에 나왔어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의 돈 뉴스를 부동산·주식·세금금융 바구니 셋으로 정리했습니다.

    한 주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85주째 올랐고, 코스피는 사흘 만에 2.71% 올랐고,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없던 자리로 갔다.」 그런데 이 세 문장 모두 아래 줄을 봐야 뜻이 달라집니다. 85주는 기록을 깬 것이 아니고, 코스피는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많았거든요.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목록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 금융위원회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2026년 9월 22일)

    🏠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안내 페이지 (공표 일정)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표에는 기사에 실리지 않는 시군구별 숫자가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 다만 9월 3주 자료는 24일 오후에 공표됐는데도 보도자료 게시판에는 26일 아침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래 숫자는 언론 네다섯 곳을 맞춰 본 것이고, 원문이 올라오면 그쪽이 기준입니다.

    ―――――――――――――――――――――

     

    🧺 첫째 바구니 · 부동산 — 85주는 기록을 깬 것이 아니라 나란히 선 것입니다

    ✔ 한국부동산원 9월 3주(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라 85주 연속 상승입니다. 전주 0.16%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4주 연속 둔화예요

    ✔ 85주는 2020년 6월 2주~2022년 1월 3주의 85주와 같은 숫자입니다. 역대 최장을 넘어선 것이 아니라 나란히 선 것이고, 다음 발표에서 한 번 더 올라야 86주로 경신입니다

    ✔ 오른 곳과 내린 곳이 서울 안에서 갈렸습니다. 서대문 0.44%가 오르는 동안 강남 -0.42%가 내렸어요. 강남·서초는 7주째, 송파는 3주째 하락입니다

    ✔ 같은 주 청약도 정반대였습니다. 광명 철산자이 무순위는 4가구에 5만 4,626명, 더샵 분당하이스트 1순위 해당지역은 3.88대 1로 일부 주택형이 미달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 9월 3주 매매·전세

    지역 매매 (9월 3주) 전주 (9월 2주) 전세
    서울 +0.13% +0.16% +0.19%
    전국 +0.09% — —
    수도권 +0.17% — —
    경기 +0.23% +0.18% —
    인천 +0.01% — —

    「—」는 두 곳 이상에서 확인하지 못해 비워 둔 칸입니다. 짐작해 채우지 않았어요. 경기가 서울보다 크게 올랐다는 점이 이번 주의 눈에 띄는 대목이고, 그 안에서도 수원 영통이 +1.09%로 전국에서 앞섰습니다. 서울은 전세(0.19%)가 매매(0.13%)보다 높습니다 — 전세가 앞서는 주는 「차라리 산다」는 흐름이 뒤따르곤 하니 다음 발표에서 같이 보시면 좋습니다.

    서울 안에서 갈린 자치구 — 오른 곳 다섯, 내린 곳 셋

    자치구 9월 3주 이어진 방향
    서대문 +0.44% 서울 상승 1위
    동대문 +0.39% 강북권 강세
    성북 +0.39% 강북권 강세
    노원 +0.37% —
    중랑 +0.36% —
    강남 -0.42% 7주째 하락
    서초 -0.37% 7주째 하락
    송파 -0.14% 3주째 하락

    자치구 목록은 서울신문·아시아투데이·머니투데이가 같게 전한 숫자로 맞췄습니다. 한국일보는 강북구도 +0.39%로 적어 나열이 조금 달랐는데, 두 곳 이상 일치하는 쪽을 따랐습니다.

    「서울 +0.13%」 한 줄 안에 +0.44%와 -0.42%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0.86%포인트 차이예요. 평균만 보면 우리 동네가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주에 정반대로 갈린 청약 두 건

    항목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무순위) 더샵 분당하이스트 (1순위 해당지역)
    접수일 9월 22일 9월 22~23일
    모집 / 접수 4가구에 5만 4,626명 68가구에 264건
    경쟁률 평균 1만 3,656.5대 1 (최고 1만 4,094.3대 1) 3.88대 1 · 84㎡B는 5가구에 3건으로 미달
    특별공급 — (무순위는 특공 없음) 77가구에 226건 = 2.94대 1
    당첨자 발표 9월 29일(화) 10월 2일(금)
    계약 10월 7일(수) 10월 13~15일

    기사들은 이 두 건을 따로따로 다뤘습니다. 나란히 놓으면 차이를 만든 것이 하나로 보입니다 — 시세와 분양가의 간격입니다. 철산자이는 전용 59㎡ 공급금액이 7억 원대인데 인근 같은 면적이 14억 원대에 거래됐고, 분당하이스트는 84㎡ 최고가가 29억 8,100만 원입니다. 「경쟁률이 높다·낮다」가 아니라 간격이 벌어졌나 좁혀졌나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 분당하이스트의 기타지역까지 포함한 종합 경쟁률은 연휴에 걸려 26일 아침까지 기사가 없었습니다. 위 숫자는 1순위 해당지역만입니다.

    값은 올랐는데 거래는 줄었습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3,443건으로 7월 5,852건보다 41.2% 줄었습니다(서울신문 9월 23일 집계 기준). 강남구는 7월 162건에서 29건으로, 성북구는 321건에서 78건으로 내려앉았어요. ⚠ 같은 8월 거래량을 두고 9월 17~18일 보도는 「전월 대비 46% 감소」로 적었습니다. 신고가 뒤늦게 쌓이면서 감소율이 완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집계 시점을 밝히고 썼습니다.

    한 가지 더. 같은 85주라도 강도는 지난번과 다릅니다. 국민일보가 집계한 바로는 이번 85주의 누적 상승률이 17.5%로, 2020~2022년 85주 랠리의 7.7%보다 두 배 이상입니다. 단일 출처라 우리 숫자로 단정하지 않고 집계한 곳을 밝혀 인용합니다. 「기간은 같아도 오른 폭은 두 배」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나는? — 부동산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오른 건 값이고, 줄어든 건 거래입니다. 저는 이번 주에 세 가지를 봤어요.

    첫째, 우리 동네 자치구 줄. 서울 평균이 아니라 내 구가 어느 쪽인지 먼저 찾습니다.

    둘째, 강남3구 하락이 몇 주째인지. 한 주 빠진 것과 일곱 주 빠진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셋째, 전세를 매매 옆에 놓기. 서울은 전세가 매매보다 높았습니다.

    다음 주에 제가 확인할 것은 하나예요 — 9월 4주 발표에서 86주가 되는지. 특정 지역을 권해 드리는 글이 아니라, 매주 같은 순서로 읽는 방법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출처 · 서울신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5주째 ↑…역대 최장 상승 기간 동률」(9.24), 머니투데이 「서울 아파트값, 전주比 0.13%↑…’85주’ 연속 상승, 최장 타이」(9.24), 아시아투데이(9.24), 국민일보 「85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2배 이상」(9.24), 서울신문 「관망세로 거래 줄어든 서울 아파트」(9.23), MTN 「더샵 분당하이스트, 청약 1순위 평균 3.88대 1」(9.23), 뉴시스(9.22)

     

    🧺 둘째 바구니 · 주식 — 사흘 열린 장에서 코스피가 7,080까지 올라갔습니다

    ✔ 이번 주 거래일은 21·22·23일 사흘입니다. 24·25일은 추석으로 정규장이 쉬었어요

    ✔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18일) 6,894.23에서 7,080.92로 마쳤습니다. 한 주 186.69포인트, +2.71%입니다

    ✔ 코스닥은 827.12에서 844.48로 +2.10%, 원/달러 환율은 1,383.3원에서 1,358.4원으로 24.9원 내렸습니다

    ✔ 지수는 올랐는데 23일 하루 오른 종목은 311개, 내린 종목은 548개였습니다. 반도체·전기전자 대형주가 끌어올린 장이에요

    한 주 성적표 — 시작과 끝

    항목 9월 18일(금) 9월 23일(수) 한 주 변화
    코스피 6,894.23 7,080.92 +186.69p (+2.71%)
    코스닥 827.12 844.48 +17.36p (+2.10%)
    원/달러 환율 1,383.3원 1,358.4원 -24.9원
    나스닥 (미국) — 9/25 27,108.19 21·22일 사상 최고 뒤 조정·반등

    일별로는 21일 7,007.72(+1.65%) → 22일 7,017.91(+0.15%) → 23일 7,080.92(+0.90%)였습니다. 주간 등락률은 직접 나눠 계산하고 일별 등락폭으로 검산했습니다(6,894.23 + 186.69 = 7,080.92).

    ⚠ 다우의 주간 등락률은 쓰지 않았습니다. 한 곳은 -0.5%, 다른 곳의 일별 자료로 역산하면 +0.21%가 나와 어긋났습니다. 9월 25일 종가도 매체마다 다우 51,791.56과 51,828.62로 37포인트 차이가 있어, 전일 종가에 등락폭을 더해 검산이 맞는 쪽을 썼습니다.

    업종은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기준으로 의료·정밀 +3.36%, 전기·전자 +1.95%, 화학 +1.28%가 오르는 동안 건설 -5.66%, 기계·장비 -3.22%, IT서비스 -2.40%가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85,500원까지 올랐고요. 사흘 누적 업종 등락률을 집계한 기사는 찾지 못해, 이 숫자는 23일 하루치입니다.

    수급도 마지막 날은 방향이 갈렸습니다. 23일 코스피에서 기관은 3,200억 원 안팎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100억 원 안팎, 개인은 1조 4,000억 원 안팎을 순매도했습니다. 매체마다 잠정치가 조금씩 달라 반올림해 적었어요. ⚠ 21~23일 사흘을 합산한 투자자별 순매수는 집계한 기사가 없어 쓰지 않았습니다. 주간 글 1호·2호·3호 모두 같았으니, 이 항목은 앞으로도 기대하지 않는 편이 맞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 주식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사흘에 2.71%면 큰 폭입니다. 여기서 한 번 멈추셔야 해요. 23일 하루를 봐도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200개 넘게 많았습니다. 지수를 올린 것은 대형주 몇 개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수 옆에 오른 종목 수를 같이 놓고 봅니다. 지수가 올라도 내 계좌가 그대로인 주가 이런 주예요. 반대로 내 종목이 건설·기계 쪽이면 지수와 정반대였을 겁니다.

    그리고 28일 개장에는 연휴 나흘 동안의 미국 소식이 한꺼번에 반영됩니다. 그 사이에 미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로 올라갔으니, 개장 첫날 움직임을 지수 하나로만 읽지 않으려 합니다.

    출처 · 뉴스1 「코스피, 0.90% 상승한 7080.92 마감…코스닥 1.21%↑」(9.23), 파이낸셜포스트 「반도체가 지수 끌었다…코스피 7080.92·코스닥 844.48 상승 마감」(9.23), 인포스탁데일리 「0923 마감체크」(9.23), Yahoo Finance 「Dow, S&P 500, Nasdaq notch weekly wins」(9.25)

     

    🧺 셋째 바구니 · 세금·금융 —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없던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4~25일에 5.1%대로 올라섰고 장중 5.22%를 찍었습니다.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에요. 30년물은 5.50%대로 2004년 이후 최고, 5년물도 5%를 넘었습니다

    ✔ 미 연준 기준금리는 9월 16일 0.25%포인트 인상으로 3.75~4.00%입니다. 시장은 10월에 한 번 더 올릴 확률을 66%대로 보고 있어요(24일 기준)

    ✔ 9월 28일(월) 연휴에 걸렸던 대출 이자·카드대금·공과금·보험료가 한꺼번에 빠집니다. 연체료는 붙지 않고, 예금 만기 이자도 28일에 들어옵니다

    ✔ 9월 30일(수)은 9월분 재산세 마감이자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첫날입니다. 6,000억 원 규모로 10월 15일까지예요

    이번 주 한국 증시가 오른 것보다 이 금리 이야기가 다음 주에 더 크게 걸립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 세계 대출 금리의 바닥 같은 숫자입니다. 이게 올라가면 우리 시중은행의 조달 비용도 따라 올라가고, 그 결과가 변동금리 대출의 재산정일에 반영됩니다. 연준이 내리는 국면이 아니라 올리는 국면이라는 점도 함께 보셔야 해요 — 9월에 이미 올렸고, 10월에 또 올릴 확률이 과반입니다.

    그리고 재산세는 지방세입니다. 국세청이 아니라 위택스(서울은 이택스)와 각 지자체가 받습니다. 9월 정기분 납부기간은 9월 16일~30일이고, 연휴를 빼면 남는 평일이 28·29·30일 사흘뿐이에요. 하루 넘기면 가산금 3%가 붙고,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넘으면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감일에는 납부 사이트가 느려지곤 하니 하루 앞당기는 편이 편합니다.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기사에 없는 표가 원문에 있는 경우였습니다. 기사 세 곳이 모두 「최대 40% 소득공제」로만 적었는데, 금융위 보도자료에는 투자금 3,000만 원까지 40% · 3,000만~5,000만 원 20% · 5,000만~7,000만 원 10%라는 구간표가 들어 있었어요. 7,000만 원을 다 넣으면 공제 합계가 1,800만 원입니다. 다만 공제는 세금을 그만큼 깎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과세표준을 줄이는 것이라, 실제로 덜 내는 세금은 본인 세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5년 만기 폐쇄형이라 중도 환매가 안 되고, 1차 가입 이력이 있으면 2차는 제한됩니다.

    그래서 나는? — 세금·금융 바구니에서 확인한 것

    28일 아침에는 통장 잔고부터 봅니다. 나흘치 자동이체가 하루에 몰려 나가기 때문에, 잔고가 모자라면 연체료 없는 연기가 연체로 바뀝니다. 연휴 동안 쓴 카드값까지 겹치는 달이라 더 그렇습니다.

    재산세는 30일이 마지막 날인데 저는 29일까지로 잡아 두었습니다. 마감일 사이트 지연 때문이에요.

    대출 금리 재산정일이 언제인지도 적어 두었습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그 날짜가 곧 내 이자가 바뀌는 날이니까요.

    성장펀드는 가입을 권해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5년 동안 쓸 일이 없는 돈인지가 먼저이고, 판매가 시작되면 상품설명서에서 운용 대상과 수수료를 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美국채 10년물 19년 만에 5.1%…’10월 또 금리인상’ 베팅 66%」(9.24), 이투데이 「美 10년물 국채금리, 2007년來 최고⋯5년물도 5% 돌파」(9.25),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9.22),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카드대금 결제일·공과금 납부일, 추석 연휴 뒤 9월 28일로 연기」(9.13)

     

    이번 주 세 바구니, 한 줄씩

    🧺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과 동률. 서대문·동대문·성북이 오르는 동안 강남·서초는 7주째 내렸고, 8월 거래는 41.2% 줄었습니다.

    🧺 주식 – 사흘 열린 장에서 코스피 7,080.92로 한 주 +2.71%, 코스닥 +2.10%. 다만 23일 오른 종목은 311개, 내린 종목은 548개였습니다.

    🧺 세금·금융 – 미국 10년물 금리 5.1%대로 2007년 이후 최고. 28일 미뤄진 출금, 30일 재산세 마감과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첫날이 이어집니다.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날짜 무슨 날
    9월 28일(월) 연휴 뒤 첫 거래일 · 미뤄진 대출 이자·카드대금·공과금 출금
    9월 29일(화)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무순위 당첨자 발표
    9월 30일(수) 9월분 재산세 납부 마감 ·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시작 · 밤 9시 30분 미국 8월 PCE 물가
    10월 2일(금) 더샵 분당하이스트 ·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당첨자 발표
    10월 첫째 주 부동산원 9월 4주 발표 — 한 번 더 오르면 86주로 역대 최장 경신
    10월 6일(화)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접수 (발표 10월 12일)

    부동산원 9월 4주 발표일 공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통상 목요일이지만 연휴 뒤라 달라질 수 있어 「10월 첫째 주」로 적었습니다. 이 꼭지는 지나간 항목을 다음 호에서 결과 한 줄로 이어받습니다 — 지난주에 적어 둔 「부동산원 9월 3주 발표」가 이번 호 첫째 바구니로 돌아온 것처럼요.

    그 뒤 일정으로는 10월 22일(목) 한국은행 금통위, 10월 27~28일 미국 FOMC가 있습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고른 것만 적으면 누구나 쓰는 글이 됩니다. 무엇을 왜 뺐는지 함께 적어 둡니다.

    · 다우 주간 등락률 — 출처끼리 -0.5%와 +0.21%로 어긋나 뺐습니다

    · 21~23일 투자자별 순매수 합계 — 집계한 기사가 없어 일별 잠정치를 직접 더하지 않았습니다

    · 관세청 9월 1~20일 「반도체 수출 +259.4%」 — 수치가 현실적이지 않아 오기로 보고 쓰지 않았습니다

    · 전국 전세 +0.10% · 경기 전세 +0.15% — 각각 한 곳에서만 확인돼 표에서 「—」로 두었습니다

    ·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 아크로 리버스카이 무순위(9월 28일) — 언론 기사를 찾지 못하고 개인 글만 있어 달력에 넣지 않았습니다

    · KB 9월 월간 주택가격동향 — 2차 출처를 찾지 못해 이번 호에서 뺐습니다

    · 「주택 신속공급 방안」·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수도권 23만호) — 검색 상위에 뜨지만 8월 13일 발표분이라 이번 주 뉴스가 아닙니다

    📌 지난 글 · 전세가율이란 – 계산법과 전국 시도·서울 자치구 실제 숫자

    📌 지난 글 · 코스피 6,995, 두 달 반 만에 돌아온 7,000 문턱

    📌 지난 글 · 9월에 또 오는 재산세 고지서 – 7월과 무엇이 다른가

    ※ 이 코너는 한 주의 뉴스를 쉽게 정리해 드리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려요. 특정 지역·단지나 상품을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6일에 정리한 것이고, 부동산원 9월 3주 보도자료 원문이 연휴로 게시판에 올라오지 않아 숫자는 언론 보도를 맞춰 본 것입니다. 원문이 올라오면 그쪽이 기준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오늘의 한 바구니’로 찾아뵙고, 토요일에 ‘이번 주 세 바구니’ 4호에서 한 주를 다시 묶겠습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 이번 주 세 바구니 3호

  • 이번 주 세 바구니 2호 (9월 3주) – 미국 기준금리 3.75~4.00%, 코스피 6,894, 서울 84주 연속 상승

    이번 주 세 바구니 2호 – 2026년 9월 3주(9월 14일~18일) 표지(워드프레스판),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강남3구는 2주째 하락(중랑 0.51%·강남 -0.36%), 코스피 6,894로 한 주 만에 제자리(월 -3.26% → 금 +2.66%), 미국 기준금리 3.75~4.00%로 3년 2개월 만의 인상·한미 금리차 1.00%p, 세 바구니 머니랩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평일 아침마다 하나씩 담아 온 뉴스를 토요일에 한자리에 모읍니다. 이번 주는 세 바구니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 않은 주였어요.

    미국은 3년 2개월 만에 금리를 올렸고, 코스피는 월요일에 3% 넘게 빠졌다가 금요일에 되돌려 놓았고, 서울 아파트값은 84주째 올랐는데 강남 3구는 2주째 내렸습니다. 평균 한 줄로는 보이지 않는 것이 이번 주에 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자치구별·일별 숫자를 표 네 개로 펼쳐 두었습니다.

    ―――――――――――――――――――――

    원문 먼저 보시려면

    📄 미국 연준 FOMC 결정 발표문 (현지 9월 16일)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주간아파트가격동향(2026년 9월 14일 기준)」 (9.17 · 목록 첫 줄)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연준 발표문에는 금리 범위와 표결 결과가 한 문장에 들어 있고,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파일에는 시군구별 숫자가 한 줄씩 있습니다. 언론 요약은 상위 몇 곳만 옮기므로, 우리 동네를 찾으실 분은 첨부 표를 여는 편이 빠릅니다.

    ―――――――――――――――――――――

     

    🧺 첫째 바구니 · 부동산 — 서울은 84주째, 강남 3구는 2주째

    ✔ (17일) 한국부동산원 9월 2주(14일 기준)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올랐습니다. 전주 0.20%보다 폭은 줄었지만 84주 연속 상승입니다

    ✔ 역대 최장 기록은 85주. 다음 발표에서 한 번 더 오르면 기록이 같아집니다

    ✔ 전국 0.08%, 수도권 0.15%, 경기 0.18%로 서울보다 높았고 인천 0.02%, 지방은 0.00% 보합.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이 0.61%로 전국 1위였습니다

    ✔ 전세는 전국 0.10%, 서울 0.17%로 매매(0.16%)보다 높았습니다

    ✔ 청약은 두 곳 결과가 나왔습니다. (15일)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오피스텔 1,393실에 3,955건으로 평균 2.84대 1, (16일) 브라운스톤월곡센트럴은 1순위 해당지역 27가구에 1,672건으로 61.9대 1이었습니다

    서울 자치구 — 오른 곳과 내린 곳을 지난주와 나란히

    자치구 9월 2주 9월 1주
    중랑 +0.51% —
    도봉 +0.47% +0.43%
    서대문 +0.47% —
    성북 +0.43% —
    관악 +0.37% —
    강서 +0.31% —
    강남 -0.36% -0.35%
    서초 -0.26% -0.30%
    송파 -0.12% -0.02%
    서울 평균 +0.16% +0.20%

    지난주 칸의 「—」는 9월 1주 발표에서 그 자치구 숫자를 확인하지 못한 곳입니다. 짐작해서 채우지 않았습니다. 강남·서초·송파는 두 주 모두 확인돼 방향이 이어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9월 2주, 9.17 발표), 국제뉴스·파이낸셜뉴스 주간 동향 기사(9.17), 이투데이 청약 결과 기사(9.15)

    그래서 나는?

    표를 만들어 놓고 보니 서울 평균 0.16%는 중랑 0.51%와 강남 -0.36% 사이의 어딘가였습니다. 평균만 읽으면 우리 동네가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어요. 저는 발표가 나오면 기사 제목이 아니라 자치구 표에서 우리 동네 줄부터 찾기로 했습니다. 강남 3구는 지난주 -0.35·-0.30·-0.02에서 이번 주 -0.36·-0.26·-0.12로, 강남은 비슷하고 서초는 낙폭이 줄고 송파는 커졌어요. 세 곳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다음 주에는 두 가지를 봅니다. 강남 3구 하락이 3주째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서울이 85주를 채우는지. 발표일이 추석 연휴에 걸려 있어 날짜부터 확인하려고 합니다. 재건축 구역이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는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현황과 성수전략정비구역 현황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둘째 바구니 · 주식 — 한 주 만에 제자리, 그런데 안은 요란했습니다

    ✔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6,909.91에서 이번 주 금요일 6,894.23으로 끝났습니다. 한 주 동안 15.68포인트, -0.23%입니다

    ✔ 코스닥은 820.64에서 827.12로 +0.79% 올라 코스피와 방향이 달랐습니다

    ✔ 월요일에 -3.26%로 크게 빠진 뒤 화요일까지 밀렸고, 수요일부터 되돌려 금요일에 +2.66%(178.82포인트)로 마무리했습니다

    ✔ (18일)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함께 샀습니다. 개인은 3조 원대를 팔았습니다. 금액은 매체마다 잠정치가 갈려(외국인 1,449억~4,362억) 방향만 적습니다

    ✔ 되돌린 힘은 반도체였습니다. 18일 삼성전자 26만 1,000원(+3.37%), SK하이닉스 185만 7,000원(+6.42%). 주간 결산 기사는 전력·반도체 소재·방산이 오르고 조선·원전·자동차가 밀렸다고 전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사흘 내리 올라 16일 1,359.4원, 17일 1,368.6원, 18일 1,383.3원이 됐습니다. 뉴욕은 17일(현지) 다우 51,778.04(+0.61%), S&P500 7,637.76(+1.14%), 나스닥 26,418선(+1.69%)으로 반등했습니다

    9월 셋째 주 코스피·코스닥 — 하루씩 펼쳐 보면

    날짜 코스피 전일 대비 코스닥
    9월 11일(금) 지난주 끝 6,909.91 — 820.64
    9월 14일(월) 6,684.37 -3.26% 806.79
    9월 15일(화) 6,627.26 -0.85% —
    9월 16일(수) 6,717.97 +1.37% 815.98
    9월 17일(목) 6,715.41 -0.04% 822.18
    9월 18일(금) 6,894.23 +2.66% 827.12
    한 주 합계 -15.68p -0.23% +0.79%

    주간 등락률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와 이번 주 금요일 종가로 계산했습니다(6,909.91 → 6,894.23). 9월 15일 코스닥 종가는 확인하지 못해 「—」로 두었습니다. 외국인·기관·개인의 한 주 순매수 합계를 집계한 자료는 이번 주에도 찾지 못해 넣지 않았습니다.

    출처 · 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 9월 18일 증시 마감 기사, 머니투데이 주간 결산 기사(9.19), 아시아경제 뉴욕증시 마감(9.18)

    그래서 나는?

    주간 등락률 -0.23%만 보면 아무 일도 없던 주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표를 펼치면 하루에 3% 넘게 빠진 날과 2% 넘게 오른 날이 같은 주에 들어 있어요. 월요일에 놀라 정리했다면 금요일 반등을 보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앞서 쓴 코스피 6,995, 두 달 반 만에 돌아온 7,000 문턱에서도 같은 그림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하루 등락 대신 외국인이 어느 쪽으로 도는지만 확인했어요. 금요일에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이어지는지가 다음 주 볼 자리입니다. 다만 추석 연휴로 거래일이 사흘 안팎으로 줄어듭니다. 거래가 얇아지면 같은 금액으로도 지수가 크게 움직이니, 연휴 전후 숫자 하나에 놀라지 않으려고 합니다.
     

    🧺 셋째 바구니 · 세금·금융 — 미국이 올렸고, 재산세는 열흘 남았습니다

    ✔ (17일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올려 3.75~4.00%로 정했습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인상이고, 위원 12명 만장일치였습니다

    ✔ 점도표의 연말 중간값이 4.1%(6월 3.8%)로 올라, 연내 한 차례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올해 회의는 10월과 12월에 남아 있습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00% 그대로여서 한미 금리차가 1.00%p로 벌어졌습니다.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 22일입니다

    ✔ (16일) 9월 재산세 납부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자치구 9월분은 4조 8,236억 원·443만 건으로 지난해보다 8.9% 늘었고, 토지분이 5.1% 오른 사이 주택분은 15.2% 올랐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세액이 250만 원을 넘으면 3개월 안에 나눠 낼 수 있습니다(지방세법 제118조). 납기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 (15일) 2026년 상반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신청하신 분은 12월 17일에 산정액의 35%를 먼저 받고, 나머지는 내년 6월에 정산합니다

    한국과 미국, 지금 금리는 이렇게 놓여 있습니다

    항목 미국 한국
    기준금리 3.75~4.00% 3.00%
    직전 변동 9월 17일 0.25%p 인상 8월 27일 0.25%p 인상
    그 전 흐름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인상 7월 16일 2.75%로 인상 뒤 두 달 연속
    금리차 미국이 1.00%p 높음
    다음 회의 10월 27~28일 10월 22일

    금리차는 미국 상단(4.00%)과 한국(3.00%)의 차이입니다. 미국 금리는 범위로 정해지므로 하단(3.75%)으로 보면 0.75%p가 됩니다.

    출처 · 미국 연준 FOMC 발표문(현지 9.16), 한국금융신문·뉴데일리 FOMC 기사(9.17), 이투데이 서울시 9월분 재산세 기사(9.15)

    그래서 나는?

    미국이 올렸다고 우리 대출 금리가 그날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은행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시장 금리를 따라 움직이고, 시차도 있어요. 저는 이번 주에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재산정일이 언제인지부터 확인했습니다. 보통 3개월, 6개월마다 바뀌는데 그 날짜가 10월이면 금통위(22일) 결과까지 보고 계산해 볼 수 있으니까요. 재산세는 30일이 마감이라 달력에 표시해 두었고, 고지서에서 세액이 250만 원을 넘는지도 함께 봤습니다. 7월분과 9월분이 어떻게 나뉘고 1주택이면 얼마나 줄어드는지는 9월에 또 오는 재산세 고지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번 주 세 바구니, 한 줄씩

    🧺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9월 2주 0.16%). 중랑이 0.51% 오른 같은 주에 강남은 -0.36%

    🧺 주식 – 코스피 6,909.91 → 6,894.23, 주간 -0.23%. 월요일 -3.26%를 금요일 +2.66%로 되돌린 한 주

    🧺 세금·금융 – 미 기준금리 3.75~4.00%로 3년 2개월 만의 인상. 한미 금리차 1.00%p, 재산세 납기 30일까지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세 바구니 머니랩 주간 글의 「다음 주, 달력에 적어 두실 것」 달력 그림. 9월 4주 · 2026. 9. 22 ~ 10. 1. 9/22(화) 전국 10곳 3,306가구 특별공급·1순위 접수 — 더샵 분당하이스트,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화서역 호수공원 아너스빌 / 9/24(목) 추석 연휴 시작 · 증시 휴장 — 부동산원 주간 발표일이 밀릴 수 있습니다 / 9/28(월) 천안 용곡 두산위브 조합원 취소분 접수 (~29일) / 9/30(수) 9월 재산세 납부 마감 / 10/1(목)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유예 연장 시행 자료: 청약홈 · 국토교통부 · 위택스 · 한국부동산원

    날짜 일정 확인할 점
    9월 22일(화) 전국 10곳 3,306가구 특별공급·1순위 접수 — 더샵 분당하이스트(분당 1,149가구),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평택 1,779가구), 화서역 호수공원 아너스빌(수원 476가구) 경쟁률 기사는 접수 다음 날 오후에 나옵니다
    9월 24일(목)~ 추석 연휴 시작, 증시 휴장 연휴 종료일과 거래일 수는 증권사 휴장 공지로. 부동산원 주간 발표일도 밀릴 수 있습니다
    9월 28일(월)~29일(화) 천안 용곡 두산위브 조합원 취소분 접수 공고는 9월 17일자입니다 — 청약홈에서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9월 30일(수) 9월 재산세 납부 마감 250만 원을 넘으면 분할납부 신청
    10월 1일(목)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유예 연장 시행 갱신계약 1회까지 인정 — 세 낀 집을 사려는 분에게 해당됩니다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은 보통 목요일 오후에 나오는데, 9월 24일이 연휴라 발표일이 바뀔 수 있습니다. 19일 현재 변경 공지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10월 22일 금융통화위원회와 27~28일 미 연준 회의는 다음 주가 아니어서 이 표에서 뺐고, 세금·금융 바구니에 적어 두었습니다. 분당에서 청약을 보실 분은 더샵 분당하이스트 분양가 정리를, 평택은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분양가 정리를 먼저 보시면 숫자 비교가 쉽습니다.

    이 자리는 매주 같은 모양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적은 다섯 가지 가운데 지나간 일은 다음 호에서 결과로 짚어 드릴게요.

     

    ※ 이 코너는 한 주의 뉴스를 쉽게 정리해 드리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권하지 않으며, 본문의 종목 이름은 그 주 지수 흐름을 설명하기 위해 적었습니다. 숫자는 글을 쓰는 시점 기준이고 출처 기사와 기관 발표가 원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늘의 한 바구니 2호 – 브라운스톤월곡 61.9대 1, 목동윤슬자이 5.8대 1

    ▶ 함께 보면 좋은 글: 종부세 9억 축소, 한 달 만에 없던 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오늘의 한 바구니’로 아침마다 찾아뵙고, 토요일에 ‘이번 주 세 바구니’ 3호로 모아 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낀 주라 거래일과 발표 일정이 평소와 다릅니다. 바뀌는 날짜는 그날 아침 글에서 짚어 드릴게요.

    세 바구니 머니랩 | 이번 주 세 바구니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