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바입니다. 오늘은 서대문 강북 관악 아파트 실거래가와 이번 주 상승률을 함께 보겠습니다. 서울이 87주 연속 올라 최장 기록을 바꾼 주인데, 안을 들여다보면 네 곳은 내렸어요. 오른 곳과 내린 곳을 가르는 선이 어디에 있는지가 이 글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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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 올해 서울 전셋값 상승률 8.35%, 매매가 8.31% 첫 추월 (파이낸셜뉴스 2026-10-08)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치구별 주간 변동률은 부동산원 보도자료 첨부 표에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세 번째 자리에서는 사시는 구를 골라 석 달치를 내려받아 이 글의 계산을 그대로 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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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면 이 다섯 줄
● 서울 매매 +0.12%(전주 +0.09%) — 87주 연속 상승으로 종전 최장 85주를 바꿨습니다
● 내린 곳은 강남 -0.34% · 서초 -0.27% · 송파 -0.19% · 용산 -0.01% 네 곳입니다
● 그 네 곳이 20억 원 초과 거래 비중 1~4위였어요. 다섯 번째 성동과는 19.3%p 가 비어 있습니다
● 15억으로 끊으면 나뉘지 않습니다 — 성동이 3위인데 성동은 올랐거든요
● 올해 누적은 전세 8.35%가 매매 8.31%를 처음 앞질렀습니다
이번 주 제가 표시해 둔 세 곳
① 서대문 +0.36% — 2주 연속 서울 1위입니다. 올해 누적 12.81%로 성북 다음이고, 20억 초과 거래는 1.8%, 매매 중위가는 10.7억 원이에요
② 강북 +0.35% — 20억 초과가 0.0%이고 올해 전세가 10.94% 올랐습니다. 중위가 7.0억 원이니 전세가 값을 받치는 쪽입니다
③ 관악 +0.33% — 올해 누적 11.73%. 1·2호에서 거래가 줄어 뺐던 곳인데 이번 주 올라왔어요
네 번째·다섯 번째는 노원(+0.31% · 누적 11.86%)과 구로(+0.28% · 누적 12.07%)입니다. 세 곳 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고른 곳이에요. 1·2·3호가 세 번 연속 골랐던 노원·도봉이 앞자리에서 빠졌습니다. 잣대를 바꾸니 고르는 곳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서울이 20억 원에서 나뉘었습니다
평균 한 줄로는 어디를 볼지 알 수 없어요. 「서울 +0.12%」는 오른 21개 구와 내린 4개 구를 한 통에 넣은 숫자입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 11,766건(2026년 6월 20일~9월 18일 신고분)을 받아 자치구별로 세어 봤습니다. 20억 원을 넘는 거래가 몇 %인지를요.
세는 법은 간단합니다. 구마다 그 기간의 거래를 모두 모아 거래금액이 20억 원을 넘는 건수를 전체 건수로 나눴어요. 중위가처럼 한가운데 한 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분포의 위쪽이 얼마나 두꺼운지를 보는 숫자입니다.
| 구 | 20억 초과 | 15억 초과 | 매매 중위가 | 이번 주 | 올해 누적 | 거래 |
|---|---|---|---|---|---|---|
| 강남 | 67.0% | 79.6% | 27.4억 | -0.34% | -0.60% | 339 |
| 용산 | 52.6% | 72.6% | 20.7억 | -0.01% | — | 135 |
| 서초 | 51.2% | 65.0% | 20.3억 | -0.27% | 1.09% | 303 |
| 송파 | 49.5% | 69.8% | 19.8억 | -0.19% | 4.94% | 596 |
| 성동 | 30.2% | 71.4% | 18.0억 | — | 7.79% | 199 |
| 마포 | 21.1% | 46.2% | 14.6억 | — | — | 327 |
| 광진 | 20.9% | 41.8% | 13.9억 | — | — | 158 |
| 양천 | 20.0% | 30.2% | 11.0억 | — | — | 420 |
| 영등포 | 13.8% | 33.2% | 13.1억 | — | 10.42% | 515 |
| 강동 | 10.9% | 39.2% | 13.6억 | — | — | 558 |
| 종로 | 10.0% | 22.5% | 10.0억 | — | — | 80 |
| 동작 | 8.8% | 44.3% | 14.5억 | +0.02% | — | 386 |
| 중구 | 6.8% | 36.4% | 13.0억 | — | 11.02% | 132 |
| 서대문 ★ | 1.8% | 16.9% | 10.7억 | +0.36% | 12.81% | 450 |
| 동대문 | 0.8% | 17.4% | 10.5억 | — | 11.76% | 477 |
| 강서 | 0.5% | 8.9% | 8.6억 | — | 12.24% | 869 |
| 구로 | 0.3% | 2.1% | 7.2억 | +0.28% | 12.07% | 718 |
| 성북 | 0.2% | 5.9% | 9.8억 | — | 15.21% | 663 |
| 은평 | 0.1% | 3.7% | 8.5억 | — | — | 670 |
| 강북 ★ | 0.0% | 0.0% | 7.0억 | +0.35% | 10.46% | 277 |
| 관악 ★ | 0.0% | 1.5% | 8.3억 | +0.33% | 11.73% | 391 |
| 노원 | 0.0% | 0.1% | 6.6억 | +0.31% | 11.86% | 1,494 |
| 금천 | 0.0% | 0.0% | 6.0억 | +0.34% | — | 292 |
| 도봉 | 0.0% | 0.0% | 5.5억 | +0.32% | — | 670 |
| 중랑 | 0.0% | 0.9% | 6.2억 | — | 10.31% | 647 |
| 서울 전체 | 10.2% | 20.6% | 9.00억 | +0.12% | 8.31% | 11,766 |
20억·15억 초과 비중과 중위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서울 아파트 매매 11,766건(2026.6.20~9.18)을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이번 주 변동률과 올해 누적은 한국부동산원 10월 1주(10월 5일 기준)이고, 「—」는 공표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한 칸입니다. ★ 는 이번 주 표시해 둔 곳입니다.
표를 20억 초과 비중 순으로 세웠더니 이번 주 내린 네 곳이 그대로 1~4위였습니다. 강남 67.0%, 용산 52.6%, 서초 51.2%, 송파 49.5%. 앞의 세 곳은 거래의 절반이 넘고 송파도 절반에 거의 닿아요.
그리고 다섯 번째인 성동은 30.2%입니다. 49.5와 30.2 사이, 19.3%p 가 비어 있어요. 표를 위에서부터 읽어 내려오다 보면 여기서 숫자가 한 번 뚝 떨어집니다. 그 아래로는 마포 21.1%, 광진 20.9%, 양천 20.0%로 완만하게 이어지고요.
15억으로 끊으면 나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15억으로 줄을 그어 봤습니다. 15억은 사람들이 익숙한 숫자이기도 하고, 기사에도 자주 나오니까요. 그런데 15억으로는 오른 곳과 내린 곳이 갈리지 않았습니다.
| 구 | 15억 초과 | 20억 초과 | 이번 주 | 어떻게 됐나 |
|---|---|---|---|---|
| 강남 | 79.6% | 67.0% | -0.34% | 내렸다 |
| 용산 | 72.6% | 52.6% | -0.01% | 내렸다 |
| 성동 | 71.4% | 30.2% | — | 올랐다 |
| 송파 | 69.8% | 49.5% | -0.19% | 내렸다 |
| 서초 | 65.0% | 51.2% | -0.27% | 내렸다 |
| 마포 | 46.2% | 21.1% | — | 올랐다 |
| 동작 | 44.3% | 8.8% | +0.02% | 올랐다 |
15억 초과 비중이 높은 순으로 일곱 곳을 추렸습니다. 성동과 동작의 이번 주 매매는 「—」(성동은 미공표, 동작은 +0.02%)이며, 두 곳 모두 하락 4개 구에 들어 있지 않으므로 「올랐다」로 적었습니다.
성동이 71.4%로 3위입니다. 송파(69.8%)보다도, 서초(65.0%)보다도 높아요. 그런데 송파와 서초는 내렸고 성동은 올랐습니다. 15억으로 줄을 그으면 성동이 하락 쪽에 들어가 버려요. 동작도 그렇습니다 — 15억 초과가 44.3%로 꽤 두꺼운데 20억 초과는 8.8%로 얇고, 이번 주에 올랐습니다.
선은 20억에 있었습니다. 15억에서 20억 사이에 걸친 시장은 이번 주에 내리지 않았어요. 내린 것은 그 위, 거래 절반쯤이 20억을 넘는 시장입니다.
⚠ 다만 여기서 한 번 멈추셔야 합니다. 이건 법칙이 아니에요. 「20억이 넘으면 내린다」가 아니라 「이번 주 숫자가 그렇게 늘어섰다」까지가 제가 확인한 것입니다. 다음 주에 경계가 19억이나 21억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아예 흐트러질 수도 있어요.
고른 잣대는 셋입니다 — 그리고 이번에 바꿨습니다
3호(10월 5일) 본문에 이렇게 적어 두었습니다. 「서대문이 2주 이어 1위라면 잣대를 고쳐야 한다」. 그때 서대문이 +0.41%로 서울 1위였는데 제 잣대에는 걸리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이번 주에 서대문이 +0.36%로 2주 연속 1위가 됐습니다. 약속한 대로 잣대를 바꿨어요.
| 3호까지 | 4호(이번 호) | |
|---|---|---|
| ① | 더 보탤 돈이 서울 중위 6억 원보다 적은가 | 거래의 절반이 20억 원을 넘지 않는가 (우리 계산) |
| ② | 새 전세 − 갱신 전세 보증금 차이가 큰가 | 이번 주 매매가 서울 평균 0.12%보다 높은가 |
| ③ | 이번 주 매매와 전세가 함께 올랐는가 | 올해 누적이 서울 평균 8.31%보다 높은가 |
3호의 ①번이 서대문을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서대문의 「더 보탤 돈」은 6억 8,050만 원이었는데 서울 중위가 6억 원이라 문턱 하나 차이로 걸러졌어요. 값이 싼 순서로 줄을 세우니 중간쯤인 곳이 계속 빠진 겁니다.
새 잣대는 「얼마나 싼가」가 아니라 「어느 쪽 시장에 있는가」를 봅니다. 20억 선 아래라면 중위가가 7억이든 10억이든 같은 쪽이에요. 그렇게 바꾸니 서대문·강북·관악이 올라왔습니다.
세 곳을 하나씩
서대문은 이번 주 +0.36%로 서울 1위이고, 올해 누적 12.81%로 성북(15.21%) 다음입니다. 20억 초과 거래가 1.8%, 15억 초과가 16.9%, 매매 중위가 10.7억 원이에요. 20억 선에서 한참 아래인데 중위가는 서울 평균(9.00억)보다 높습니다. 싼 곳이라서 오른 것이 아니라는 뜻이고, 제가 지난주에 놓친 대목이 이것이었어요.
강북은 +0.35%로 2위입니다. 20억 초과가 0.0%, 15억 초과도 0.0%예요. 거래 277건 가운데 15억을 넘는 것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중위가는 7.0억 원이고, 올해 전세가 10.94% 올랐습니다(서울 평균 8.35%). 값을 받치는 것이 기대감이 아니라 전세인 쪽이에요.
관악은 +0.33%, 올해 누적 11.73%입니다. 20억 초과 0.0%, 중위가 8.3억 원. 이곳은 제가 1호와 2호에서 뺐던 곳이에요. 그때는 거래가 33.9% 줄어 「값은 올랐는데 사람이 없다」로 봤습니다. 이번 주에 올라온 것은 거래 때문이 아니라 누적과 이번 주 오름폭이 함께 기준을 넘었기 때문이고, 거래량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아래 「확인하지 못한 것」).
빼 둔 곳과 그 이유
성동이 이번 호에서 제일 아까운 자리입니다. 20억 선 아래에서 제일 비싼 구(30.2%)이고, 이번 주 전세는 서울 공동 1위 +0.31%, 올해 전세 누적도 10.84%로 서울 4위예요. 그런데 올해 매매 누적이 7.79%로 서울 평균(8.31%)보다 낮습니다. 전세는 붙었는데 값은 아직 따라가지 않은 곳이에요.
이런 자리를 저는 눈여겨봅니다. 다만 잣대 ③을 넘지 못했으니 이번 주에는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잣대를 만들어 놓고 마음에 든다고 넣으면 잣대가 아니니까요. 대신 다음 주에 확인할 목록에 올려 두었어요.
나머지도 적어 둡니다. 금천 +0.34%와 도봉 +0.32%는 이번 주 오름폭이 3·5위인데 올해 누적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제가 본 기사 어디에도 두 구의 누적이 없었어요. 노원 +0.31%와 구로 +0.28%는 셋을 다 맞췄지만 오름폭이 아래라 4·5번째로 적어 두었습니다. 성북은 올해 누적 15.21%로 1위인데 이번 주 개별 숫자가 공표되지 않아 ②를 확인할 수 없었고요. 강남·서초·송파·용산은 20억 선 위입니다.
지난주에 적어 둔 것 — 맞은 것과 틀린 것
3호에서 다음 주에 확인하겠다고 적은 것이 넷이었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 3호에서 적은 것 | 이번 주 결과 | 어떻게 됐나 |
|---|---|---|
| 서대문이 또 1위인지 | +0.36%, 2주 연속 1위 | 그래서 잣대를 바꿨습니다 |
| 용산이 하락을 이어 가는지 | -0.01%, 2주 연속 하락 | 이어졌습니다 |
| 87주가 되는지 | 됐다 — 종전 최장 85주 경신 | 됐습니다 |
| 강남 3구 낙폭이 더 벌어지는지 | 강남 -0.56% → -0.34%, 서초 -0.33% → -0.27% | 줄었습니다. 제가 틀렸어요 |
네 번째가 틀렸습니다. 지난주에 강남 3구의 낙폭이 더 벌어질 것으로 봤는데 이번 주에 줄었어요. 강남은 7년 8개월 만의 최대 낙폭(-0.56%)에서 -0.34%로, 서초는 -0.33%에서 -0.27%로 좁혀졌습니다. 아직 내리고 있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인 거예요.
틀린 것을 먼저 적는 이유가 있습니다. 맞은 것만 적으면 잣대가 좋아 보이지만, 틀린 것을 적어야 다음에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가 남아요. 이번 경우에는 「낙폭이 계속 벌어진다」는 쪽에 너무 기울어 있었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원 숫자 전체
표시한 곳만 보면 그림이 반쪽입니다. 이번 주에 공표된 숫자를 한자리에 모았어요.
| 구분 | 이번 주 | 메모 |
|---|---|---|
| 전국 매매 | +0.07% | 182개 시군구 중 상승 110 · 보합 10 · 하락 62 |
| 수도권 | +0.14% | 경기 +0.18% · 인천 +0.02% |
| 서울 | +0.12% | 전주 +0.09% · 87주 연속 상승(최장 경신) |
| 강북 14개구 | +0.24% | 서대문·강북·도봉·노원이 이끌었습니다 |
| 강남 11개구 | +0.01% | 강남·서초가 내리고 금천·관악·구로가 올랐습니다 |
| 지방 | 0.00% | 세종 -0.05% |
| 서울 전세 | +0.16% | 성동 0.31 · 성북 0.31 · 노원 0.30 · 도봉 0.29 · 서대문 0.26 |
| 서울 전세 하락 | — | 서초 -0.21%(8주 연속) · 강남 -0.02% |
내린 네 곳은 하락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강남과 서초가 9주 연속, 송파가 5주째 약세, 용산이 2주 연속이에요. 그런데도 서울 전체가 오른 것은 나머지 21개 구가 받쳤기 때문입니다.
경기는 수원 영통 +0.62%, 성남 분당 +0.56%, 안양 동안 +0.41%, 하남 +0.35%, 용인 기흥 +0.35%가 위쪽이고 이천 -0.17%, 평택 -0.06%가 아래쪽이었습니다.
올해 누적 — 전세가 매매를 처음 앞질렀습니다
이번 주에 하나 더 바뀐 것이 있습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 8.35%가 매매 8.31%를 넘어섰어요. 부동산원 집계에서 전세가 매매를 앞지른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매 5.53%, 전세 1.87%로 매매가 세 배 가까이 앞서 있었고요.
| 구 | 올해 매매 누적 | 올해 전세 누적 |
|---|---|---|
| 성북 | 15.21% (1위) | 14.08% (1위) |
| 서대문 ★ | 12.81% | — |
| 강서 | 12.24% | — |
| 구로 | 12.07% | — |
| 노원 | 11.86% | 13.52% |
| 동대문 | 11.76% | — |
| 관악 ★ | 11.73% | — |
| 중구 | 11.02% | — |
| 강북 ★ | 10.46% | 10.94% |
| 영등포 | 10.42% | — |
| 중랑 | 10.31% | — |
| 도봉 | — | 10.82% |
| 성동 | 7.79% | 10.84% |
| 강동 | — | 8.86% |
| 서울 | 8.31% | 8.35% |
| 송파 | 4.94% | 9.75% |
| 서초 | 1.09% | 3.87% |
| 강남 | -0.60% | 2.24% |
매매 누적은 아주경제, 전세 누적은 파이낸셜뉴스가 2026년 10월 8일에 각각 집계해 실은 숫자입니다. 두 기사에 나온 구가 달라 한쪽만 있는 칸은 「—」로 두었습니다. 자치구 25곳 전체가 공표된 표는 찾지 못했어요.
표를 보시면 성동이 눈에 걸립니다. 전세는 10.84%로 서울 4위인데 매매는 7.79%로 평균 아래예요. 반대로 송파는 전세 9.75%로 높은데 매매가 4.94%에 그쳤고, 강남은 전세 2.24%·매매 -0.60%로 둘 다 바닥입니다.
전세가 먼저 오르고 값이 따라가는 것인지, 아니면 전세만 오르고 값은 따로 가는 것인지는 이 표 한 장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성동처럼 전세가 많이 오른 곳이 값에서 평균 아래인 자리는 기록해 둘 만해요.
매수우위지수 4분면을 왜 못 만들었나
이 시리즈를 설계할 때 「매수우위지수가 높은데 값은 아직 안 오른 곳」을 찾겠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사려는 사람은 붙었는데 값이 아직이면 선행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2호와 3호에서 연속으로 미뤘는데, 이번에 돌려 보고 왜 안 되는지 알았습니다.
| KB 주간 시계열 시트 | 지역 수 | 자치구가 있나 |
|---|---|---|
| 1.매매증감 · 2.전세증감 · 3.매매지수 · 4.전세지수 | 198곳 | ⭕ 있습니다 |
| 5.매수우위 · 6.매매거래활발 · 7.전세수급 · 8.전세거래활발 | 25곳 | ❌ 없습니다 |
매수우위지수가 들어 있는 네 시트는 시도·권역 단위입니다. 서울은 「서울특별시」·「강북14개구」·「강남11개구」 세 열로 끝납니다. 자치구별 매수우위지수는 원자료에 아예 없습니다. 기다린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자치구를 보려면 매수우위 대신 우리가 실거래로 직접 계산한 값을 가로축에 놓으면 됩니다. 2호의 전세가율, 3호의 더 보탤 돈, 그리고 이번 호의 20억 초과 비중이 모두 그 자리예요. 매수우위지수는 앞으로 전국 시도 단위나 강북 14개구 대 강남 11개구로만 씁니다.
우리 계산과 지수가 다른 곳을 가리킵니다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적어 둘 것이 있습니다. 같은 자치구를 두고 우리 실거래 계산과 부동산원 지수가 다른 순서를 보여 줍니다.
| 구 | 같은 단지 재거래 중위 (6~9월) | 표본 | 이번 주 지수 (10/5 기준) |
|---|---|---|---|
| 노원 | +4.00% | 330쌍 | +0.31% |
| 도봉 | +2.52% | 130쌍 | +0.32% |
| 관악 ★ | +1.52% | 82쌍 | +0.33% |
| 강북 ★ | +0.94% | 58쌍 | +0.35% |
| 서대문 ★ | +0.59% | 97쌍 | +0.36% |
같은 단지·같은 전용면적이 두 번 이상 거래된 쌍의 첫 거래 대비 마지막 거래 상승률을 구해 중위값을 낸 값입니다. 구간은 2026년 6월 20일~9월 18일입니다.
순서가 거의 뒤집혀 있죠. 구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 실거래 자료는 9월 18일까지라서 서대문·강북·관악이 움직인 최근 3주가 들어 있지 않아요. 노원과 도봉은 여름에 이미 움직인 곳이고요.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재거래 숫자를 본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섞어 쓰면 「6~9월 이야기」와 「10월 5일 이야기」가 한 문장에 들어가 버리거든요. 대신 20억 초과 비중을 썼습니다. 이건 변화가 아니라 수준이라 석 달 자료로도 흔들리지 않아요.

✔ 20억 선은 법칙이 아닙니다. 이번 주 숫자가 그렇게 늘어섰다는 것까지가 제가 확인한 것이에요
✔ 실거래 자료는 9월 18일까지입니다. 10월 거래는 들어 있지 않아요
✔ 거래량으로 보면 서울이 석 달 새 22.4% 줄었습니다(6월 21일~7월 20일 대 7월 21일~8월 19일)
✔ 강남 낙폭이 이번 주 줄었습니다(-0.56% → -0.34%). 방향은 또 바뀝니다
✔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강남3구는 세제개편안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으로 여전히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세계일보 2026년 10월 8일)
다음 주에 제가 확인할 것
하나입니다 — 서대문이 3주 연속 1위인지. 두 주는 흐름이고 세 주면 이야기가 됩니다. 3주 연속이면 서대문을 따로 한 편으로 다룰 생각이에요.
같이 보는 것 셋 — 88주가 되는지, 강남 3구 낙폭이 두 주째 줄어드는지(이번 주에 처음 줄었습니다), 그리고 성동이 20억 선 아래에서 먼저 돌아서는지. 10월 15일 목요일에 10월 2주 숫자가 나옵니다.
한 줄 정리
오른 건 20억 아래였고, 내린 건 20억 위였습니다.
혼자 해 보시려면 — 세 단계
①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사시는 구를 골라 최근 석 달을 내려받으세요. 「아파트 → 매매」에서 지역과 기간을 고르고 엑셀로 받으시면 됩니다
② 거래금액 칸을 정렬해 20억(또는 사시는 동네 기준에 맞는 금액)을 넘는 건수가 몇 %인지 세어 보세요
③ 그 비중을 이번 주 변동률 옆에 적어 보세요. 구가 서넛 모이면 경계선이 보입니다
숫자를 외우실 필요는 없어요. 순서를 익혀 두시면 다음 주에는 혼자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서대문·관악·금천·도봉의 올해 전세 누적 — 제가 본 기사에는 9개 구만 실려 있었습니다
· 강북·관악의 이번 주 전세 변동률, 성동·성북의 이번 주 매매 변동률 — 공표되지 않아 표에 「—」로 두었습니다
· 10월 거래량 — 실거래 자료가 9월 18일까지라 10월에 거래가 돌아섰는지 모릅니다. 관악을 다시 넣은 근거에서 거래량이 빠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 서울 전주 변동률이 매체마다 갈렸습니다 — 청년일보·서울신문은 0.09%, CBC뉴스는 0.10%로 적었어요. 두 곳이 일치하는 0.09%를 썼습니다
· 부동산원 보도자료 원문 — 개별 페이지가 열리지 않아 통계 안내 페이지 주소를 걸었습니다
· 남혁우 연구원의 용산 발언(「대출이 최고 2억원」)은 근거 제도를 확인하지 못해 뺐습니다
· 빌라·오피스텔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 글의 숫자는 아파트 신고분만 센 값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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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10월 1주(2026년 10월 5일 기준, 10월 8일 발표) · 파이낸셜뉴스·세계일보·아주경제·청년일보·국제뉴스·CBC뉴스·서울신문 2026년 10월 8~9일 · 20억·15억 초과 비중과 중위가, 재거래 상승률, 거래량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서울 아파트 매매 11,766건(2026.6.20~9.18)을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지역과 단지 이름은 시장 흐름을 설명하려고 적었으며 특정 물건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표시해 둔 곳」은 공개된 통계로 제가 고른 관찰 대상이지 추천이 아닙니다. 실거래가는 신고된 공개 자료이고 개별 거래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숫자는 발표 기관과 기준일을 함께 적었으며 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발언은 매체 보도를 그대로 옮긴 것이며 발언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소속·직함은 매체 표기를 따랐고 사진은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바로잡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