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오늘(2026년 9월 30일)부터 든든전세주택 12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900호로 한 차례 모집으로는 역대 최대이고, 접수는 10월 12일까지입니다.
기사들은 「평균 165대 1」이라는 한 줄에서 멈췄습니다. 그래서 지난 차수 경쟁률을 지역으로 쪼개 한 표로 모으고, 모집 호수와 신청자 수를 직접 곱하고 나눠 보았습니다. 숫자 하나가 아니라 읽는 순서를 남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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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먼저 보시려면
📄 HUG 안심전세포털 「모집공고 및 입주신청」
🏠 HUG 안심전세포털 (신청하는 곳)
원문에만 있는 것이 셋입니다 — ① 900호를 지역별로 몇 호씩 나눴는지 ② 집집마다의 주소·주택 유형·보증금과 월임대료 ③ 신청자가 몰렸을 때 입주자를 어떻게 고르는지. 기사에는 어느 것도 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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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 12차 모집 조건
| 항목 | 내용 |
|---|---|
| 모집 호수 | 900호 — 한 차례 모집으로는 역대 최대 |
| 접수 | 2026년 9월 30일(수) ~ 10월 12일(월) · 안심전세포털 온라인 |
| 당첨자 발표 | 2026년 12월 30일(수) |
| 신청 자격 | 무주택 세대구성원 — 나이·소득·자산 제한 없음 |
| 임대보증금 | 주변 시세의 약 90% 이하 |
| 거주 기간 | 최장 8년 |
| 공급 지역 | 서울 · 인천 ·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과 부산 |
| 올해 공급 계획 | 3,600호 — 2025년 실적 1,800호의 두 배 |
눈여겨볼 대목은 자격 줄입니다. 청약통장도, 소득 기준도, 자산 기준도 보지 않습니다. 공공임대 가운데 문턱이 낮은 축이고, 그래서 경쟁률이 높습니다.
어떤 집인가 — HUG가 떠안은 집입니다
새로 지은 단지를 분양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에게 HUG가 대신 갚아 주고, 그 과정에서 HUG 소유가 된 집을 다시 전세로 내놓는 것이 든든전세주택입니다.
| 유형 | 어떻게 확보했나 | 뜻 |
|---|---|---|
| Ⅰ유형 | 경매에서 낙찰받은 집 | 경매 절차가 끝난 뒤 HUG가 소유권을 가져옵니다 |
| Ⅱ유형 | 경매 전에 집주인과 협의해 매수한 집 | 대위변제금 이내로 사들여 경매까지 가지 않습니다 |
두 경우 모두 집주인이 HUG입니다. 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걱정이 없다는 것이 이름의 뜻이에요. 대신 이미 지어져 사람이 살던 집이라 동과 호수가 정해진 채로 나옵니다. 위치와 구조를 공고문에서 하나씩 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Ⅱ유형은 2024년 8월에 새로 생겼습니다. 집을 판 옛 집주인에게 잔여채무 원금 상환을 6년 유예하고, 원하면 그 시점에 다시 사들일 권리를 주는 방식입니다(뉴시스 2024. 8. 22).

차수별로 보면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 시기 | 모집 | 평균 경쟁률 |
|---|---|---|
| 2026년 1월 정기 | 700호 | 68대 1 |
| 2026년 5월 정기 | 800호 | 52대 1 |
| 2026년 7월 수시 | 300호 | 165대 1 |
| 2026년 9월 12차 | 900호 | 접수 중 |
2024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열 차례에 걸쳐 3,750호를 모집했고 평균은 69대 1이었습니다. 차수별 숫자는 뉴스핌이 집계한 것입니다 — HUG 발표 원문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모집을 늘려도 신청은 4만~5만 명대였습니다
여기서 한 번 멈춰 보겠습니다. 「900호니까 경쟁률이 3분의 1로 떨어지겠지」라고 읽기 쉬운데, 그러려면 신청자 수가 그대로여야 합니다. 그래서 모집 호수에 경쟁률을 곱해 신청자 수를 되짚어 봤습니다.
| 시기 | 모집 | 평균 경쟁률 | 되짚은 신청자 수 |
|---|---|---|---|
| 2026년 1월 | 700호 | 68대 1 | 약 4만 7,600명 |
| 2026년 5월 | 800호 | 52대 1 | 약 4만 1,600명 |
| 2026년 7월 | 300호 | 165대 1 | 4만 9,640명 (지역별 합계로 확인) |
모집을 700호로 하든 300호로 하든 신청은 4만~5만 명대였습니다. 물량이 두 배 넘게 달라져도 오는 사람 수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 폭이 이번에도 이어진다면 900호는 산술적으로 46~55대 1 언저리가 됩니다. 다만 1월·5월의 신청자 수는 반올림된 경쟁률에서 되짚은 어림값이고, 공급 지역과 집의 사정이 차수마다 다릅니다. 단정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지난 차수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읽기보다, 물량이 늘었으니 지난번보다는 나을 수 있다 정도로 두시는 편이 맞습니다.
평균 165대 1 — 지역을 갈라 보면 달라집니다
| 지역 | 모집 | 신청 | 경쟁률 |
|---|---|---|---|
| 서울 | 118호 | 3만 6,117명 | 306대 1 |
| 인천 | 116호 | 4,680명 | 40대 1 |
| 경기 | 62호 | 6,774명 | 109대 1 |
| 부산 | 4호 | 2,069명 | 517대 1 |
| 합계 | 300호 | 4만 9,640명 | 165.5대 1 |
지난 7월 수시모집 숫자입니다. 저희가 직접 더해 확인했습니다 — 118+116+62+4 = 300호, 3만 6,117+4,680+6,774+2,069 = 4만 9,640명이고, 나누면 165.5가 나옵니다. 기사에 실린 「165대 1」과 맞습니다.
지역별 경쟁률도 각각 나눠 봤습니다. 3만 6,117 ÷ 118 = 306.1, 4,680 ÷ 116 = 40.3, 6,774 ÷ 62 = 109.3, 2,069 ÷ 4 = 517.3. 같은 공고 안에서 40대 1과 517대 1이 함께 있었습니다.
물량과 신청이 어긋난 자리
| 지역 | 모집 비중 | 신청 비중 | 읽는 법 |
|---|---|---|---|
| 서울 | 39.3% | 72.8% | 물량의 40%가 안 되는데 신청은 열에 일곱 |
| 인천 | 38.7% | 9.4% | 물량은 서울과 비슷한데 신청은 열에 하나 |
| 경기 | 20.7% | 13.6% | 비슷한 편 |
| 부산 | 1.3% | 4.2% | 물량이 4호였습니다 |
비중은 7월 수시모집 300호·4만 9,640명을 기준으로 저희가 계산한 숫자입니다. 기사에는 없습니다.
인천은 116호로 서울(118호)과 물량이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데 신청은 4,680명으로 서울 3만 6,117명의 8분의 1이었어요. 부산은 거꾸로입니다 — 4호를 뽑는데 2,069명이 왔습니다.
이 대목은 표시해 둔 관찰 지점으로 적어 둡니다. 인천에 넣으시라는 말이 아닙니다. 든든전세주택은 집 하나하나가 따로 나오는 공급이라, 나온 집의 위치와 보증금을 보고 나서야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어느 지역에 물량이 있었나」를 먼저 보는 습관은 다음 차수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인지 먼저 봅니다 — 세대주가 아니라 세대구성원 기준입니다
✔ 공고문에서 우리 지역 호수와 그 집의 보증금을 확인합니다 — 기사에 없습니다
✔ 10월 12일이 마감이고 발표는 12월 30일이라 두 달 반을 기다립니다
✔ 지난 차수 지역별 경쟁률을 같이 봅니다 — 평균 하나로는 안 보입니다
다른 모집에 혼자 적용하시려면
오늘 쓴 방법은 세 단계입니다. 다음 차수에도, 다른 공공임대 공고에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1단계 — 경쟁률의 분모를 확인합니다. 「평균 ○○대 1」이 나오면 무엇을 무엇으로 나눈 값인지 봅니다. 전체 신청자를 전체 물량으로 나눈 값이면, 지역이나 주택형으로 갈렸을 때의 숫자는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2단계 — 지역별·유형별로 쪼개 봅니다. 쪼갠 숫자가 보도되지 않았다면 그 자체가 글감입니다. 합계가 맞는지 더해 보면 숫자를 믿어도 되는지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비중을 따로 냅니다. 「물량 비중」과 「신청 비중」을 각각 내어 견주면, 경쟁률 하나로는 안 보이던 어긋남이 드러납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지역별 900호 배분 — 기사에 없고, 공고문을 열지 못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집집마다의 주소·주택 유형·보증금 — 같은 이유입니다
· 입주자 선정 방법(추첨인지 순위인지) — 공고문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 차수별·지역별 경쟁률의 원자료 — 뉴스핌 집계를 썼고 HUG 발표 원문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1월·5월의 신청자 수 — 반올림된 경쟁률에서 되짚은 어림값입니다. 실제 발표 숫자가 아닙니다
· 전세사기 피해 규모 — 이 글의 축이 아니라 넣지 않았습니다
HUG 홈페이지(khug.or.kr)는 이 글을 쓰는 동안 저희 쪽에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독자 브라우저에서는 정상으로 열립니다 — 위의 📄🏠 링크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한 줄 정리
저라면 평균 165대 1보다 지역별 숫자를 먼저 봅니다. 같은 모집에 인천 40대 1과 부산 517대 1이 함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900호라는 숫자 하나로 「이번엔 쉽겠다」고 읽지 않습니다 — 지난 세 차례 모두 신청은 4만~5만 명대였습니다.
다음에 확인할 것은 하나입니다 — 이번 차수의 지역별 신청자 수. 10월 12일 접수가 끝나고 숫자가 나오면 이 글을 고쳐 두겠습니다. 12월 30일 당첨자 발표도 같은 자리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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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HUG 안심전세포털 모집공고(2026. 9. 28 발표) · 파이낸셜뉴스(9. 28) · 머니투데이(9. 28) · 헤럴드경제(9. 28) · 대한건설경제(9. 28) · 이투데이(9. 28) · 글로벌이코노믹(9. 28) · 뉴스핌(9. 21, 차수별·지역별 경쟁률 집계) · 뉴시스(2024. 8. 22, Ⅱ유형 신설)
합계·비중·되짚은 신청자 수는 보도된 숫자에서 세 바구니 머니랩이 직접 더하고 곱하고 나눠 확인했습니다. 신청 자격과 일정은 모집공고문이 기준이며, 이 글은 특정 주택의 청약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