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바구니 머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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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수우위지수란? 100 기준과 읽는 법 – 서울 77.0, 구간별로 다음 주 집값은 어땠나

    세 바구니 머니랩 31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남색 바탕에 매수우위지수란?이라고 적었고 100이 기준입니다가 부제다. KB 산출식은 지수 등호 100 더하기 매수자많음 퍼센트 빼기 매도자많음 퍼센트다. 2026년 9월 14일 기준 서울 중개업소 응답은 매도자 많음 37.6퍼센트, 비슷 47.9퍼센트, 매수자 많음 14.6퍼센트이고 그 결과 서울은 77.0으로 5년째 100 아래다.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는 같은 시기 8월 114.4였다. 자료는 KB부동산 주간 시계열 2026년 9월 14일 기준에서 직접 계산했다.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오늘은 매수우위지수가 무엇이고 그 숫자를 어떻게 읽는지 정리합니다. 기사에는 매주 나오는데 뜻을 적어 준 글은 드뭅니다.

    개념만 옮기지 않았습니다. KB 주간 시계열 원자료를 열어 산출식을 직접 검산하고, 1,171주 치를 구간으로 나눠 지수가 얼마일 때 다음 주 집값이 어땠는지 세어 보았습니다. 그 표가 이 글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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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

    🏠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에는 부동산원이 쓰는 다섯 칸짜리 설문 문항이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KB 쪽에서는 주간 시계열 엑셀을 직접 내려받으실 수 있어요 — 오늘 쓴 숫자는 거기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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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KB가 전국 중개업소에 묻습니다. 「매도자가 많나, 매수자가 많나, 비슷한가.」 답을 셋으로 나눠 이렇게 계산해요.

    지수 = 100 + 매수자많음(%) − 매도자많음(%)

    응답 서울 전국
    매도자가 많다 37.6% 61.2%
    비슷하다 47.9% 30.3%
    매수자가 많다 14.6% 8.5%
    지수 77.0
    100 + 14.6 − 37.6
    47.3
    100 + 8.5 − 61.2

    2026년 9월 14일 기준입니다. 넣어 보면 서울은 100 + 14.6 − 37.6 = 77.0, 전국은 47.3이 나옵니다. 기사는 지수 하나만 싣습니다. 위의 응답 비중 세 칸은 주간 시계열 엑셀 안에만 있어요.

    100은 무슨 뜻인가

    100이 반반입니다. 사려는 쪽이 많다고 답한 비중과 팔려는 쪽이 많다고 답한 비중이 같을 때 100이 돼요. 0과 200이 양 끝이고, 100을 넘으면 사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숫자 자체보다 100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보는 편이 맞습니다. 서울 77.0은 「아직 팔려는 쪽이 많다」는 자리예요.

    지역마다 이렇게 다릅니다

    지역 지수 지역 지수
    강북 14개구 86.7 강원 35.2
    서울 77.0 광주(전남광주통합) 35.0
    강남 11개구 68.4 울산 29.0
    전북 63.7 인천 28.3
    수도권 61.6 대전 28.2
    경기 61.5 충남 24.1
    전남 55.4 제주 23.4
    전국 47.3 대구 22.2
    경남 40.7 부산 22.1
    경북 39.4 6개 광역시 24.7
    충북 39.1 기타지방 40.9
    세종 37.5

    같은 서울인데 강북 14개구 86.7, 강남 11개구 68.4로 18.3포인트 벌어져 있습니다. 강남은 7월 13일 82.1에서 두 달 만에 13.7포인트 내려왔어요.

    지방은 자릿수가 다릅니다. 부산 22.1, 대구 22.2, 광주 21.5는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뜻이에요. 전국 평균 47.3이 서울 77.0보다 한참 낮은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31호 내용 그림. 제목은 숫자 하나에 담긴 것이고 KB 매수우위지수 2026년 9월 14일 기준이다. 첫째, 지역별 매수우위지수는 강북 14개구 86.7, 서울 77.0, 강남 11개구 68.4, 경기 61.5, 전국 47.3, 인천 28.3, 부산 22.1이며 막대 끝이 100이고 100을 넘으면 사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둘째, 서울은 5년째 100 아래다. 역대 최고는 171.6으로 2018년 9월 3일, 역대 최저는 4.8로 2012년 8월 20일, 100을 넘은 마지막 주는 102.0으로 2021년 9월 27일, 올해 최고와 최저는 99.3과 62.8로 1월 26일과 3월 9일이다. 100 아래로 내려간 2021년 10월 4일부터 서울 주간 매매가 마이너스가 되기까지 41주가 걸렸다. 셋째, 두 기관 숫자가 다른 이유다. KB 매수우위지수는 77.0으로 2026년 9월 14일 주간이고 중개업소가 3지선다로 답하며,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는 114.4로 2026년 8월 월간이고 부동산원 조사자가 5점 척도로 답한다. 범위는 둘 다 0에서 200이다. 문항이 다르면 같은 시장도 다르게 읽히지만 방향은 둘 다 강북이 강남보다 높았다. 넷째, 같은 설문에서 나오는 형제 지수로 매매거래활발지수 14.1은 한산하다는 응답이 86.9퍼센트, 전세수급지수 177.6은 공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80.3퍼센트라는 뜻이다. 자료는 KB부동산 주간 시계열 2026년 9월 14일 기준에서 세 바구니 머니랩이 직접 계산했고 부동산원 숫자는 서울신문과 뉴스1 2026년 9월 23일에서 24일 보도다.

    ★ 지수가 얼마일 때 집값이 어땠나 — 직접 세어 봤습니다

    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공들인 대목입니다. 2015년 이후 서울 586주를 지수 구간으로 나누고, 그 다음 주 서울 매매 변동률이 어땠는지 세었습니다.

    그 주의 지수 주 수 다음 주 서울 매매 평균 다음 주가 0 이하였던 주
    100 이상 107주 +0.306% 0주
    80 ~ 100 141주 +0.200% 0주
    60 ~ 80 지금 여기 112주 +0.144% 1주
    60 미만 226주 −0.024% 102주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서울 주간 매매가 내린 103주 가운데 102주가 지수 60 아래에서 나왔습니다. 60 이상이었던 360주 중 내린 주는 딱 한 번(−0.003%)이었어요.

    그런데 60 미만 구간의 평균도 −0.024%로 거의 0입니다. 60 아래라고 곧 내린다는 뜻이 아니라, 그때부터 방향이 갈리기 시작한다고 읽는 편이 맞습니다.

    ⚠ 이 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도 함께 적습니다. 2015년 이후 서울은 오른 주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586주 중 483주). 그래서 이 표는 「이 구간이면 오른다」가 아니라 「내린 주는 거의 다 60 아래에서 나왔다」로 읽어야 합니다. 구간을 다르게 자르거나 기간을 2008년부터로 늘리면 숫자는 달라집니다.

    「선행 지표」라는 말은 얼마나 맞나

    무엇과 견줬나 상관계수
    같은 주 매매 변동률 +0.786
    다음 주 매매 변동률 +0.790
    2주 뒤 +0.771
    4주 뒤 +0.692
    8주 뒤 +0.522
    12주 뒤 +0.412

    같은 자료로 상관계수를 재 봤습니다. 다음 주와 +0.790으로 제일 높고, 그 뒤로는 계속 낮아집니다. 12주 뒤면 +0.412예요.

    흔히 「집값보다 먼저 움직이는 지표」라고들 하는데, 서울 숫자로는 한 주 정도 앞섭니다. 몇 달 앞을 알려 주는 숫자로 쓰기에는 무리예요. 같이 움직이는 쪽에 가깝습니다.

    서울은 5년째 100 아래입니다

    언제 지수 그 주 서울 매매
    역대 최고 · 2018년 9월 3일 171.6 +0.948%
    100을 넘은 마지막 주 · 2021년 9월 27일 102.0 +0.445%
    올해 최고 · 1월 26일 99.3 —
    올해 최저 · 3월 9일 62.8 —
    지금 · 2026년 9월 14일 77.0 +0.201%
    역대 최저 · 2012년 8월 20일 4.8 −0.144%

    100을 넘은 마지막 주가 2021년 9월 27일입니다. 그 뒤로 259주, 4년 11개월 동안 한 번도 100을 넘지 못했어요.

    그런데 서울 아파트값은 그동안 올랐습니다. 2021년 10월 4일에 100 아래로 내려간 뒤, 서울 주간 매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22년 7월 18일이었어요. 41주가 걸렸습니다. 100을 밑돌기 시작한 날과 값이 꺾인 날 사이에 아홉 달이 있었던 셈입니다.

    100 아래인데 값은 왜 오르나

    지수 서울 숫자 무슨 응답에서 나왔나
    매수우위지수 77.0 매수자 많음 14.6% − 매도자 많음 37.6%
    매매거래활발지수 14.1 활발 1.0% − 한산 86.9%
    전세수급지수 177.6 공급 부족 80.3% − 공급 충분 2.8%

    이 지수가 재는 것은 사려는 쪽과 팔려는 쪽의 비율이지 거래량이 아닙니다. 내놓은 매물이 적으면 사려는 사람이 적어도 값은 오릅니다.

    같은 설문에서 나오는 매매거래활발지수가 14.1입니다. 「한산하다」는 답이 86.9%였어요. 거래가 거의 안 도는 장이라는 뜻입니다. 전세수급지수는 177.6으로, 전세 물건이 모자란다는 답이 80.3%였고요.

    세 숫자를 함께 놓으면 지금 서울이 보입니다 — 사려는 사람도 적고, 거래도 거의 없고, 전세는 모자랍니다. 그런 장에서 값이 오르고 있는 것이죠.

    두 기관 숫자가 왜 다른가

    KB 매수우위지수 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
    최신 숫자 77.0 114.4
    기준 시점 2026년 9월 14일 주간 2026년 8월 월간
    누가 답하나 중개업소 부동산원 조사자
    문항 3지선다
    매도자많음 / 비슷 / 매수자많음
    5점 척도
    매도문의많음 … 매수문의많음
    범위와 기준 0~200, 기준 100 0~200, 기준 100
    강북 대 강남 강북 86.7 > 강남 68.4 동북권 121.2 > 동남권 102.6

    부동산원 매매수급지수는 8월 서울 114.4였습니다. 2021년 9월(125.3) 이후 이보다 높은 달이 없었다고 해요(서울신문·뉴스1 2026년 9월 23~24일). KB는 77.0이고요. 둘 다 0~200에 기준이 100인데 한쪽은 사자 우위, 한쪽은 팔자 우위로 읽힙니다.

    문항이 다릅니다. KB는 중개업소가 셋 중 하나를 고르고, 부동산원은 조사자가 다섯 칸으로 답해요. 기준 시점도 KB는 한 주, 부동산원은 한 달입니다.

    어느 쪽이 맞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방향은 둘 다 같았어요 — 강북이 강남보다 높았습니다. 두 기관을 비교하실 때는 숫자가 아니라 방향을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31호 그림 3. 「그래서 나는? — 확인해 둘 것 네 가지」 소제목과 세 바구니 머니랩 마스코트. 남색 동그란 안경을 쓰고 신문을 펼쳐 읽는 돼지 저금통이며, 오른쪽 귀 뒤에 연필이 꽂혀 있다.

    ✔ 숫자보다 100과의 거리를 봅니다 — 77은 아직 팔려는 쪽이 많다는 뜻

    ✔ 거래 지수를 옆에 놓습니다 — 14.1이면 값이 올라도 거래는 없습니다

    ✔ 기관 이름을 확인합니다 — KB와 부동산원은 문항도 시점도 다릅니다

    ✔ 몇 주째인지 셉니다 — 한 주는 우연, 넉 주면 흐름

    직접 받아 보시려면

    오늘 쓴 숫자는 모두 공개 자료입니다. 세 단계면 똑같이 하실 수 있어요.

    1단계 — 엑셀을 받습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서 주간 시계열 엑셀을 내려받습니다. 10~20MB에 시트가 여덟 개 넘게 들어 있어요.

    2단계 — 「5.매수우위」 시트를 엽니다. 2003년 7월부터 이번 주까지 지역별로 한 줄씩 들어 있습니다. 기사는 늘 최신 한 주만 옮기지만, 이 파일에는 지난 23년이 다 있어요.

    3단계 — 「1.매매증감」 시트를 옆에 붙입니다. 날짜를 맞춰 놓고 지수 구간별로 평균을 내면 위의 구간 표를 그대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6.매매거래활발」·「7.전세수급」도 같은 꼴입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KB 설문에 답한 중개업소가 몇 곳인지 — 파일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부동산원 주간 매매수급지수 — 기사가 월간만 실어 KB의 9월 14일 주와 같은 주로 맞추지 못했습니다

    · 매매가격 전망지수 — 이 파일에는 주간 숫자가 들어 있지 않아 다루지 않았습니다

    · 자치구별 매수우위지수 — 이 지수는 시·도와 권역(강북 14개구·강남 11개구)까지만 나옵니다. 매매·전세 증감률은 자치구까지 있습니다

    · 구간 표는 서울만 계산했습니다. 지방은 표본과 장세가 달라 같은 눈금을 쓰기 어렵습니다

    · KB 원자료는 2026년 9월 14일 기준입니다. 새 주가 나오면 이 글을 갱신하겠습니다

    한 줄 정리

    저라면 이 숫자 하나로 사고팔지는 않습니다. 대신 강북 86.7 대 강남 68.4처럼 한 시장 안에서 갈린 대목을 표시해 둡니다. 그리고 서울이 60 아래로 내려가는지를 봅니다 — 내린 주가 거의 다 거기서 나왔으니까요.

    다음에 확인할 것은 하나예요 — 강남 11개구가 70 아래에 더 머무는지. 7월에 82였던 숫자가 두 달 만에 68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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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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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가율이란 — 계산법과 전국·서울 실제 숫자

    · 분당 2차 선도지구 5곳 선정 — 경쟁률 4.9대 1

    📄 자료

    KB부동산 주간 시계열(2026. 9. 14 기준) ·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 · 서울신문(2026. 9. 24) · 뉴스1(2026. 9. 23)

    매수우위지수·매매거래활발지수·전세수급지수와 구간별 평균·상관계수는 KB부동산 주간 시계열 원자료에서 세 바구니 머니랩이 직접 계산했습니다. 지수는 시장을 읽는 참고 자료이지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

  • KB 시세 vs 부동산원 시세, 왜 다른가 – 같은 주 서울 25개 자치구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28호 워드프레스판 표지. 남색 바탕에 KB 시세와 부동산원 시세는 왜 다른가라고 적었다. 2026년 9월 14일 기준 같은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KB는 플러스 0.20퍼센트, 한국부동산원은 플러스 0.16퍼센트였고, 서초구는 KB 플러스 0.03퍼센트와 부동산원 마이너스 0.26퍼센트로 부호까지 달랐다.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6년 9월 14일 기준이며 KB 숫자는 주간 시계열 원자료에서 직접 계산했고,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표는 본문에 있다.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오늘은 KB 시세와 부동산원 시세가 왜 다른지 보겠습니다. 같은 주, 같은 서울인데 숫자가 달라요.

    어떤 기사는 서울 아파트값이 0.16% 올랐다고 하고, 어떤 기사는 0.20%라고 합니다. 둘 다 맞는 숫자입니다. 재는 자가 다릅니다.

    마침 KB 주간 시계열의 조사 기준일과 부동산원 보도자료의 기준일이 2026년 9월 14일로 같았습니다. 그래서 두 기관을 같은 주로 맞춰 서울 25개 자치구까지 내려가 볼 수 있었어요. 기사에는 없는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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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먼저 보시려면

    📄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

    📄 부동산원 보도자료 목록 — 주간아파트가격동향 (9월 14일 기준)

    🏠 KB부동산 데이터허브 — 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에는 표본 호수·조사 방법·지수 산식이 한 줄씩 적혀 있습니다. KB 데이터허브에서는 주간 시계열 엑셀을 직접 받으실 수 있어요 — 오늘 쓴 KB 숫자는 거기서 계산한 것이고, 우리 동네 줄을 직접 찾아보시는 방법도 아래에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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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시면 이 다섯 줄

    ● 9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 KB +0.20%, 부동산원 +0.16%

    ● 전국은 +0.09%와 +0.08%로 거의 붙어 있습니다 — 차이는 서울에서 생깁니다

    ● 자치구로 내려가면 서초구 +0.03% 대 −0.26%, 송파구 +0.03% 대 −0.12% — 부호가 다릅니다

    ● 부동산원은 전문조사자가, KB는 회원 중개업소가 값을 냅니다

    ● 두 숫자가 같은 방향을 가리킨 곳 — 수원 영통구(+0.68%와 +0.61%)

    전국은 붙어 있고, 서울에서 벌어집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28호 숫자 비교 그림. 2026년 9월 14일 기준 같은 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KB와 한국부동산원으로 나란히 놓았다. 첫째 표는 전국 플러스 0.09퍼센트 대 플러스 0.08퍼센트, 서울 플러스 0.20퍼센트 대 플러스 0.16퍼센트, 경기 플러스 0.19퍼센트 대 플러스 0.18퍼센트, 인천 플러스 0.03퍼센트 대 플러스 0.02퍼센트다. 둘째 표는 서울 자치구로, 중랑구 플러스 0.43 대 플러스 0.51, 도봉구 플러스 0.37 대 플러스 0.47, 서대문구 플러스 0.21 대 플러스 0.47, 성북구 플러스 0.36 대 플러스 0.43, 동대문구 플러스 0.39 대 플러스 0.36, 송파구 플러스 0.03 대 마이너스 0.12, 서초구 플러스 0.03 대 마이너스 0.26, 강남구 마이너스 0.13 대 마이너스 0.36이며 송파구와 서초구는 부호가 달랐다. 셋째 상자는 조사 방식으로, 한국부동산원은 표본 3만 3,500호를 전국 30개 지사 전문조사자가 직접 조사하고, KB부동산은 표본 6만 2,220호를 회원 중개업소의 온라인 조사로 받으며, 조사 기준일은 두 곳 모두 월요일이다. 넷째 표는 두 곳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 수원 영통구로 KB 플러스 0.68퍼센트, 부동산원 플러스 0.61퍼센트이며 두 곳 모두 전국 1위였다.

    지역 KB 한국부동산원 차이
    전국 +0.09% +0.08% 0.01%p
    서울 +0.20% +0.16% 0.04%p
    경기 +0.19% +0.18% 0.01%p
    인천 +0.03% +0.02% 0.01%p

    KB 숫자는 주간 시계열 원자료에서 직접 계산해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했습니다. 부동산원 숫자는 9월 14일 기준 보도자료를 옮긴 기사에서 확인했습니다.

    전국은 0.01%포인트 차이입니다. 경기도 인천도 같아요. 그런데 서울에서 0.04%포인트로 벌어집니다. 작아 보이지만 부동산원 숫자를 기준으로 보면 4분의 1쯤 더 크게 잡힌 셈이에요.

    서울 25개 자치구를 나란히 놓으면

    KB는 25개 구 모두 숫자가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보도자료 첨부 표에 전 구가 들어 있지만, 기사에 옮겨진 곳은 11개 구였어요. 나머지는 「—」로 비워 두었습니다. 짐작해 채우지 않았습니다.

    구 KB 매매 KB 전세 부동산원 매매 부동산원 전세
    강북 +0.56% +0.66% — +0.26%
    중랑 +0.43% +0.38% +0.51% +0.40%
    관악 +0.41% +0.11% +0.37% —
    동대문 +0.39% +0.23% +0.36% +0.34%
    은평 +0.39% +0.17% — +0.27%
    도봉 +0.37% +0.13% +0.47% —
    성북 +0.36% +0.51% +0.43% —
    노원 +0.32% +0.37% — +0.45%
    강서 +0.30% +0.25% +0.31% —
    구로 +0.26% +0.23% — —
    동작 +0.24% +0.21% — —
    금천 +0.23% +0.28% +0.28% +0.27%
    서대문 +0.21% +0.15% +0.47% —
    강동 +0.21% +0.28% — +0.24%
    광진 +0.19% +0.12% — —
    중구 +0.17% +0.10% — —
    영등포 +0.13% +0.30% — +0.29%
    종로 +0.12% +0.08% — —
    마포 +0.11% +0.11% — —
    양천 +0.08% +0.13% — —
    성동 +0.05% +0.14% — —
    용산 +0.03% +0.02% — —
    서초 +0.03% +0.10% −0.26% −0.26%
    송파 +0.03% +0.21% −0.12% —
    강남 −0.13% −0.03% −0.36% −0.17%

    KB 매매·전세는 주간 시계열 원자료를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부동산원 칸은 국제뉴스·아시아경제 두 기사에 실린 구만 채웠고, 두 곳이 일치하는 숫자를 썼습니다. 빨간 줄은 두 기관의 부호가 다른 곳입니다.

    부호가 갈린 두 곳 — 서초와 송파

    서초구는 KB가 +0.03%, 부동산원이 −0.26%입니다. 한쪽은 올랐다고, 한쪽은 내렸다고 해요. 두 숫자 사이가 0.29%포인트입니다. 송파구도 +0.03%와 −0.12%로 방향이 다릅니다.

    강남구는 둘 다 내렸지만 폭이 −0.13%와 −0.36%로 세 배 가까이 벌어지고, 서대문구는 거꾸로 +0.21%와 +0.47%로 두 배가 넘습니다.

    반대로 강서구는 +0.30%와 +0.31%, 동대문구는 +0.39%와 +0.36%로 거의 포개집니다. 차이가 고르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 구에서만 커진다는 뜻이에요.

    잘게 쪼갤수록 벌어집니다. 전국은 수만 호를 평균 내지만, 자치구 하나에 들어가는 표본은 그보다 훨씬 적으니까요. 거래가 적은 주에는 표본 몇 건이 자치구 숫자를 흔듭니다.

    전세에서는 강북구가 0.40%포인트 갈렸습니다

    매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강북구 전세는 KB가 +0.66%, 부동산원이 +0.26%예요. 0.40%포인트 차이입니다. 서초구 전세는 KB +0.10%, 부동산원 −0.26%로 여기서도 부호가 갈립니다.

    반대로 영등포구 전세는 +0.30%와 +0.29%, 금천구는 +0.28%와 +0.27%로 거의 같아요. 같은 주, 같은 기관 두 곳인데 구마다 포개지기도 하고 갈리기도 합니다.

    왜 다른가 — 재는 사람이 다릅니다

    한국부동산원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표본 3만 3,500호 6만 2,220호
    값을 내는 사람 전국 30개 지사 전문조사자(정규직원) 회원 중개업소 온라인 조사
    조사 기준일 매주 월요일 매주 월요일
    지수 산식 제본스 지수 (기하평균)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거래가 없을 때 같은 단지·인근 단지의 유사거래 사례와 매물 가격을 참고 제일 비슷한 사례를 일부 보정

    부동산원 쪽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에서 확인했습니다. KB 표본 6만 2,220호와 조사 방식은 데일리안이 두 기관 방식을 정리한 기사(2026년 3월 31일)에서 확인한 것이라 밝혀 둡니다.

    부동산원은 아파트 3만 3,500호를 표본으로 두고, 전국 30개 지사의 전문조사자가 값을 냅니다. 소속 직원이 직접 매기는 구조예요.

    KB는 표본이 6만 2,220호로 더 많습니다. 대신 값은 회원 중개업소가 온라인으로 입력해요. 현장 체감이 빨리 들어오는 쪽이고, 그만큼 호가가 먼저 반영될 수 있습니다.

    묶는 방식도 다릅니다. 부동산원은 조사 개요에 제본스 지수, 곧 기하평균으로 묶는다고 적어 두었어요. 한 단지가 크게 뛰어도 평균을 밀어 올리는 힘이 산술평균보다 약합니다. 부동산원 숫자가 대체로 덜 움직이는 이유 하나가 여기 있습니다.

    조사 기준일은 두 곳 모두 월요일로 같습니다. 그러니 날짜가 아니라 누가, 어떤 표본으로, 어떻게 묶느냐가 만든 차이예요.

    KB에만 있는 숫자 — 매수우위지수

    KB 시계열에는 중개업소 설문으로 만든 지수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으면 사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아래면 팔려는 쪽이 많다는 뜻이에요.

    조사 기준일 전국 서울 강북 14개구 강남 11개구 경기
    8월 17일 48.1 80.2 89.4 71.9 60.1
    8월 24일 46.4 78.9 87.3 71.5 58.9
    8월 31일 45.8 78.0 87.7 69.3 58.5
    9월 7일 46.9 75.9 86.2 66.6 60.6
    9월 14일 47.3 77.0 86.7 68.4 61.5

    KB 주간 시계열 「5.매수우위」 시트에서 직접 뽑았습니다. 0에서 200 사이이고 100이 기준선입니다.

    서울은 다섯 주 내내 100 아래입니다. 값은 오르는데 사려는 쪽이 우세하지는 않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강북 14개구가 86.7, 강남 11개구가 68.4로 벌어져 있습니다. 위 표에서 강북권이 오르고 강남권이 내린 것과 방향이 같아요.

    올해 들어 얼마나 올랐나

    구분 전년말 대비
    성북 +16.50%
    강서 +15.87%
    동대문 +15.86%
    관악 +13.45%
    강북 +13.09%
    서울 평균 +9.83%
    도봉 +7.63%
    송파 +6.97%
    용산 +5.14%
    서초 +3.39%
    강남 +0.59%
    전국 +3.23%
    경기 +5.70%
    인천 +0.28%

    KB 매매가격지수를 2025년 12월 29일 조사분과 견줘 직접 계산했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위 다섯 곳과 아래 다섯 곳만 뽑았습니다.

    주간 숫자로는 0.1%포인트를 다투지만, 올해 전체로 보면 성북 +16.50%와 강남 +0.59%가 같은 서울입니다. 주간 숫자 하나로 「서울이 오른다」고 묶으면 놓치는 것이 이것이에요.

    그래서 어디를 보라

    이번 주에 두 기관이 나란히 가리킨 자리는 수원 영통구였습니다. KB +0.68%, 부동산원 +0.61%. 부동산원 기준 전국 182개 시·군·구 가운데 1위였어요.

    제가 쓴 잣대는 하나입니다 — 방향이 같고 폭도 비슷한 곳. 두 기관이 서로 다른 표본과 다른 조사 방식으로 같은 답을 냈다면, 표본 몇 건이 흔든 숫자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뺀 곳과 이유도 적습니다. 서초·송파는 부호가 갈려 뺐습니다 — 어느 쪽도 아직 확인된 것이 아니니까요. 서대문구는 두 숫자가 두 배 넘게 벌어져 뺐고, 강북구는 매매가 제일 크게 올랐지만 전세 쪽에서 0.40%포인트가 갈려 한 주 더 보기로 했습니다.

    추천이 아니라 표시해 둔 관찰 대상입니다. 사라는 말이 아니라, 다음 주에 다시 볼 자리를 적어 둔 것이에요.

    세 바구니 머니랩 28호 그림 3. 「그래서 나는? — 두 숫자를 이렇게 봅니다」 소제목과 세 바구니 머니랩 마스코트. 남색 동그란 안경을 쓰고 신문을 펼쳐 읽는 돼지 저금통이며, 오른쪽 귀 뒤에 연필이 꽂혀 있다.

    ✔ 기사 하나의 숫자로 끝내지 않고 두 기관을 같은 주로 맞춰 봅니다

    ✔ 전국보다 자치구에서 차이가 커진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 부호가 갈린 구는 한 주 더 기다려 봅니다

    ✔ 두 숫자가 같은 방향인 곳을 표시해 둡니다

    우리 동네로 혼자 해 보는 네 단계

    ① KB 데이터허브에서 주간 시계열 엑셀을 내려받습니다. 「1.매매증감」 시트에 구 이름이 가로로 늘어서 있어요.

    ② 맨 아랫줄이 맨 마지막 조사 기준일입니다. 그 줄에서 우리 동네 칸을 찾습니다.

    ③ 부동산원 보도자료 목록에서 같은 날짜 기준의 주간동향을 열어 같은 구 숫자를 봅니다. 첨부 표에 시군구가 한 줄씩 있습니다.

    ④ 두 숫자의 부호와 폭을 견줍니다. 같으면 그대로 읽고, 갈리면 한 주 더 기다립니다.

    ⚠ 엑셀에서 서울 중구와 서울 강서구를 찾으실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에도 같은 이름의 구가 있어서 같은 이름 칸이 여러 개예요. 저도 처음 뽑을 때 울산 중구와 부산 강서구를 집을 뻔했습니다.

    뺀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 KB의 공식 통계정보보고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데이터허브는 자바스크립트로만 열리고, 이용가이드 PDF에는 조사 개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표본 숫자를 기사 출처로 밝히고 썼습니다.

    · KB의 자치구별 표본 호수는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차이가 큰 구가 표본이 적어서인지까지는 말하지 못했습니다.

    · 부동산원 자치구 숫자는 기사에 실린 11곳까지입니다. 보도자료 첨부 표에는 전 구가 있지만, 개별 글 주소를 얻지 못해 목록 페이지를 걸었습니다.

    · 두 기관의 상관 정도를 수치로 재지 않았습니다. 겹치는 구가 11곳이라 숫자로 말하기에는 적습니다.

    ·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적지 않았습니다. 둘 다 통계청 승인 통계이고, 쓰임이 다릅니다.

    한 줄 정리

    저라면 어느 쪽이 맞느냐를 따지기보다, 갈린 구를 표시해 두고 다음 주에 다시 봅니다. 두 주가 지나도 갈린 채라면 값보다 거래가 얇다는 신호로 읽어요.

    숫자를 외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주로 맞춰 나란히 놓는 순서만 익혀 두시면 다음 주에는 혼자서도 읽으실 수 있어요.

    추석 연휴가 끼어 부동산원 발표가 밀렸습니다. 다음 회차가 나오면 같은 방법으로 KB 숫자와 나란히 놓아 이 글을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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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글

    · 전세가율이란 — 계산법과 전국·서울 실제 숫자

    · 서울 자치구 전세가율 순위 — 노원·금천·도봉

    ·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분담금은 얼마나 될까

    📄 자료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조사 개요 · 주간아파트가격동향(2026. 9. 14 기준) · KB부동산 주간 시계열 원자료(조사 기준일 2026. 9. 14) · 국제뉴스(2026. 9. 17) · 아시아경제(2026. 9. 17) · 데일리안(2026. 3. 31)

    KB 숫자는 주간 시계열 원자료를 세 바구니 머니랩이 직접 계산한 것이고, 부동산원 숫자는 보도자료를 옮긴 기사에서 확인했습니다. 두 기관의 조사 방식 설명은 각 기관 공개 자료와 매체 보도를 옮긴 것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정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사실과 다른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면 바로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