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세 바구니 머니랩입니다.
‘오늘의 한 바구니’는 그날 돈 뉴스 가운데 하나를 골라 요약과 출처, 그리고 “그래서 나는?”을 붙이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지난 8일 청약을 받은 서울 두 단지의 결과를 담았습니다. 같은 날 접수했는데 경쟁률 차이가 열 배 넘게 났고, 그 차이가 지금 서울 청약 시장을 설명해 준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오늘의 바구니 · 부동산 — 8억대 아파트 61.9대 1, 30억대 오피스텔 5.8대 1
✔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주거용 오피스텔 651실, 시공 GS건설, 청약통장 없이 100% 추첨)는 8일 하루 접수에 3,788건이 들어와 평균 5.8대 1이었습니다. 서울 거주자 우선 몫으로 접수한 1군(115㎡A)이 32대 1로 가장 높았고, 2군(114㎡B) 20.3대 1, 3군(114㎡C) 20.7대 1. 1군 분양가는 33억 4,400만 원, 가장 비싼 타입은 68억 9,000만 원입니다
✔ 앞으로 일정입니다. 목동윤슬자이는 11일(금) 당첨자 발표, 계약 13~14일, 입주 2030년 하반기. 브라운스톤월곡센트럴은 접수 기간이 10일까지이지만 1순위 해당지역에서 이미 모든 타입이 마감됐고, 당첨자 발표 16일(수), 계약 28~30일, 입주 2029년 3월 예정입니다
출처 · 한국경제 「4년 만에 돌아온 브라운스톤…월곡 센트럴 1순위 청약 62 대 1」(9.9), 머니투데이 「목동윤슬자이, ’30억’ 분양가에도 청약 경쟁률 32대 1」(9.9), 매일일보 「분양가 최저 28억 목동윤슬자이, 청약 경쟁률 33대 1」(9.9), 파이낸셜뉴스 「GS건설 ‘목동윤슬자이’, 청약 경쟁률 최고 32대 1」(9.9), 경제타임스 「서울 신축이 8억대?…브라운스톤월곡 1순위 청약」(9.8),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접수 집계(9.8~9)
두 단지를 한 표에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8억 원대 아파트 27가구에 1,672명, 30억 원대 오피스텔 651실에 3,788명. 사람 수는 목동이 두 배 넘게 많은데 경쟁률은 월곡이 열 배 이상 높습니다. 저는 이것을 서울에서 손에 닿는 가격의 새 아파트가 얼마나 귀한지를 보여 주는 숫자로 읽었습니다. 목동윤슬자이는 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이라 넣기 쉬운데도 평균 5.8대 1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서울 거주자 우선 몫의 32대 1은 목동 안에서 큰 평수를 기다린 수요가 분명히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확인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 청약홈에서 월곡의 접수 기간이 10일까지로 잡혀 있지만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으니 뒤 순위로 넣을 기회는 없다고 보는 게 맞다는 점. 둘, 11일 윤슬자이 당첨자 발표와 16일 월곡 당첨자 발표를 달력에 적어 둔 것. 오피스텔은 당첨 뒤 계약을 포기하는 분이 있어서, 이어 나오는 계약률과 무순위(잔여 물량) 공고까지 봐야 이 단지의 진짜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청약은 경쟁률 하나로 시장 온도를 읽을 수 있어서, 결과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적어 두려고 합니다.
함께 본 뉴스 두 줄
🧺 세금·금융 – 금융위·한국은행 9일 발표 8월 가계대출: 전 금융권 2조 6,000억 원 증가(7월 6조 4,000억 원), 은행 가계대출 3조 4,000억 원 증가해 잔액 1,198조 3,000억 원.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기준 4조 원 늘어 7월(3조 5,000억 원)보다 커졌고, 신용대출은 4개월 만에 감소(-5,000억 원)로 돌아섰습니다
오늘의 한 줄
※ 이 코너는 그날 알아 둘 돈 뉴스 하나를 쉽게 정리하는 자리이고, “그래서 나는?”은 제가 제 상황에서 한 생각입니다. 투자와 대출 판단은 각자의 사정에 맞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숫자는 글을 쓰는 시점 기준이며, 출처 기사와 기관 발표가 원문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코스피 6,995, 두 달 반 만에 돌아온 7,000 문턱
▶ 함께 보면 좋은 글: 9월에 또 오는 재산세 고지서 – 7월과 무엇이 다르고, 1주택이면 얼마나 줄어드나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와 계약 결과는 나오는 대로 이 코너에서 이어 전하겠습니다. 한 주의 뉴스는 토요일 ‘이번 주 세 바구니’에서 바구니 세 개로 다시 정리합니다.
세 바구니 머니랩 | 오늘의 한 바구니 2호
답글 남기기